[OSEN=하수정 기자] '전현무계획3' 곽튜브가 임신한 아내와 각집 살이 중이라고 알렸다.
26일 오후 방송된 MBN·채널S 예능 '전현무계획3'에서는 전현무-곽튜브가 소녀시대 효연과 경주에 숨어 있는 찐 맛집 먹트립 여행이 펼쳐졌다.
세 사람은 마지막 맛집으로 생아귀 식당을 찾았고, 맛있는 음식을 먹으면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촬영 당시만 해도 티파니와 변요한이 비밀 열애 중이었고, 소녀시대 멤버 중에는 결혼을 발표한 멤버가 없었다. 효연은 "(가장 빨리 결혼할 멤버로) 날 꼽는다. 왜냐면 난 결혼에 대한 꿈이 있다. 제2의 인생이라고 생각한다. 그냥 휘몰아쳐서 누군가 날 데리고 갔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전현무는 "난 네가 비혼주의인 줄 알았다"며 놀랐고, 곽튜브 역시 "효연 씨가 취미가 많으시니까"라고 했다. 효연은 "완전 다산이 목표다. 곽튜브는 "방송으로 볼 때랑 이미지가 되게 다르다"고 했고, 효연은 "마음을 열어놓고 외국사람도 괜찮다. 언제 어디에서 내 인연이 있을지 모르니까"라며 오픈 마인드를 내비쳤다.
다산이 목표인 효연은 최근 결혼한 곽튜브에게 "행복하겠다. 국내 여행하면서 맛있는 거 먹고, 지금 너무 알콩달콩 좋을 때 아니냐?"고 물었다. 전현무는 "결혼한 지 며칠 됐지? 오늘 기준으로?"라고 질문했고, 곽튜브는 "오늘부로 결혼 한 달 반"이라고 답했다.
앞서 곽튜브는 지난 10월, 5살 연하의 미모의 공무원과 백년가약을 맺었다. 두 사람은 내년 5월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었으나, 혼전임신으로 날짜를 앞당겼다.
신혼 생활을 묻자, 곽튜브는 "내가 (여행 유튜버라) 집에 거의 안 있어서"라며 "아내를 본 건 거의 보름 밖에 없다. 심지어 지금은 따로 살고 있다"고 말했다. 전현무는 "그럼 아직 연애할 때와 다를 바가 없지?"라고 물었고, 곽튜브는 "아직은 그렇다"고 했다. 효연은 "그럼 더 설레겠다. 2세 계획은 언제냐?"고 질문했고, 곽튜브는 "곧 출산한다"고 답했다.
'다산을 꿈꾸는' 효연은 씁쓸한 표정을 보였고, 전현무는 "얘 다산이 목표야"라며 웃었다. 30대 후반인 효연은 "아..근데 안 될 것 같다"며 자신없는 모습을 내비쳐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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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SNS, '전현무계획3' 화면 캡처, '곽튜브' 채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