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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현장포착] "기사님 이 버스 어디가요?" 호주 이색 승객 정체는

연합뉴스TV 신주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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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호주에서 태어나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버스에 탑승한 승객이 화젭니다.

인도에서는 수천명의 사람들이 공항 활주로를 점령했는데요.

지구촌 현장포착에서 만나보시죠.

[기자]

코알라 한 마리가 버스 기둥을 꼭 잡고 얌전히 매달려 있습니다.


호주 브리즈번의 한 버스기사가 도로 가로등에 매달려 있는 코알라를 발견하고 구조한 건데요.

혹시나 코알라가 도로에 떨어져 차에 치이진 않을까 하는 마음에 코알라를 먼저 버스에 태운 후 동물구조단체에 연락했습니다.

생애 처음으로 버스를 탄 이 코알라, 봉에 매달려 편안한 승차감을 즐긴 것 같죠?


구조대는 '페리'라고 이름 붙인 이 코알라의 건강을 확인한 후, 보호구역에 풀어줬습니다.

영국 남부 윌트셔주의 한 마을에서 난동을 부린 괴한이 검거됐습니다.

우리를 탈출한 염소 한 마리가 주민을 쫓아다니며 괴롭히고 화환에 매달아놓은 오렌지까지 훔쳐먹은 겁니다.


짧은 일탈을 즐긴 이 염소, 검거되기 직전까지 경찰차 장비를 뜯어먹으려 했는데요.

경찰들은 올가미와 방패를 동원해 겨우 염소를 붙잡은 뒤 주인에게 돌려보냈습니다.

끝도 보이지 않을 정도로 수많은 사람들이 활주로에 앉아있습니다.

인도 동부 오디샤주 공항에서 정부 자율 방범대인 ‘홈가드’ 선발 필기시험이 진행됐습니다.

187명 모집 공고에 응시한 1만여명 중 이력서를 통과한 8,500명이 필기시험에 응시했는데요.

부정행위를 방지하기 위해 투입된 감독관만 150명에 달합니다.

홈가드의 급여는 최저 수준이지만 기본적인 학력자격만 갖추면 누구나 지원 가능해 매년 수천 명의 응시자들이 몰린다고 하네요.

마트에서 물건을 훔친 혐의로 조사를 받기 위해 앉아있는 두 남녀.

경찰관이 잠시 한눈을 판 사이, 남성이 주머니를 뒤적이는가 싶더니, 갑자기 총을 꺼내들고 곧바로 방아쇠를 당깁니다.

다행히 총이 불발돼 인명피해는 없었고, 마트 보안 담당자와 경찰관이 재빠르게 남성을 제압했습니다.

21세 남성, 절도는 물론 살인미수에 공무집행 방해 혐의까지 더해져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지금까지 지구촌 현장포착이었습니다.

[화면제공 Koala Rescue Brisbane South]

[내레이션 김빅토리아노]

[글·구성 신주원]

#지구촌톡톡 #지구촌화제 #염소 #코알라 #활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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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주원(nanjuh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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