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서중 기자]
(서울=국제뉴스) 김서중 기자 = 마포노인종합복지관(관장 정영숙)은 지난 12월 18일부터 23일까지 경로당 크리스마스 마음배달 프로젝트 '우리마을 산타'를 운영하며, 지역 어르신과 어린이가 함께하는 따뜻한 세대교류 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창전삼성·대동경로당 어르신과 구립도화어린이집, 리틀삼성어린이집 아동 등 총 130명이 참여한 가운데, 크리스마스를 맞아 어르신이 '산타'가 되어 아이들과 마음을 나누는 방식으로 마련됐다. 단순한 행사 참여를 넘어, 서로의 일상을 이해하고 정서적으로 교감하는 데 초점을 둔 것이 특징이다.
'주는 사람'이 아닌 '함께하는 산타'로
경로당 크리스마스 마음배달 프로젝트 ‘우리마을 산타’ 운영 [사진제공=마포노인종합복지관] |
(서울=국제뉴스) 김서중 기자 = 마포노인종합복지관(관장 정영숙)은 지난 12월 18일부터 23일까지 경로당 크리스마스 마음배달 프로젝트 '우리마을 산타'를 운영하며, 지역 어르신과 어린이가 함께하는 따뜻한 세대교류 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창전삼성·대동경로당 어르신과 구립도화어린이집, 리틀삼성어린이집 아동 등 총 130명이 참여한 가운데, 크리스마스를 맞아 어르신이 '산타'가 되어 아이들과 마음을 나누는 방식으로 마련됐다. 단순한 행사 참여를 넘어, 서로의 일상을 이해하고 정서적으로 교감하는 데 초점을 둔 것이 특징이다.
경로당 크리스마스 마음배달 프로젝트 ‘우리마을 산타’ 운영 [사진제공=마포노인종합복지관] |
'주는 사람'이 아닌 '함께하는 산타'로
프로그램에 참여한 어르신들은 사전에 경로당에서 다과를 포장하고 크리스마스 카드를 직접 작성하며 준비 과정을 함께했다. 이후 어린이집을 방문해 아이들에게 선물을 전달하고 따뜻한 인사를 건네며, 세대 간 자연스러운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어린이집에서는 아이들이 준비한 크리스마스 노래를 어르신들 앞에서 선보이며 현장의 분위기를 한층 더 따뜻하게 만들었다. 어르신들 역시 산타할아버지, 산타할머니가 되어 아이들에게 전하는 메시지를 읽어주며, 웃음과 공감이 오가는 시간을 함께했다.
경로당 크리스마스 마음배달 프로젝트 ‘우리마을 산타’ 운영 [사진제공=마포노인종합복지관] |
세대가 만나 마음을 나눈 하루
짧은 만남이었지만, 아이들의 밝은 목소리와 어르신들의 따뜻한 시선이 오가며 현장은 자연스럽게 하나의 공동체가 되는 모습을 보였다. 어르신들은 "아이들과 함께하니 마음이 한결 젊어진 느낌"이라고 소감을 전했으며, 어린이집 관계자들 또한 "아이들이 어르신과의 만남을 특별한 경험으로 받아들이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고 전했다.
정영숙 관장은 "이번 '우리마을 산타'는 어르신이 돌봄의 대상이 아닌, 지역사회 안에서 마음을 나누는 주체로 참여한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복지관은 세대 간 자연스러운 만남과 관계 형성을 통해, 모두가 함께 어울리는 지역사회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경로당 크리스마스 마음배달 프로젝트 ‘우리마을 산타’ 운영 [사진제공=마포노인종합복지관] |
마포노인종합복지관은 앞으로도 경로당과 지역 아동기관을 잇는 다양한 교류 프로그램을 통해, 세대가 함께 공감하고 성장할 수 있는 지역 기반 활동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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