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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주가∙실적 퍼포먼스 A+ '중제욱창'① 근거있는 2026년 성장 기대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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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는 12월 26일 오후 3시55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 '연내 주가 누적 상승률 4배(400%) 이상. 연내 32차례 신고가 달성. 연간 거래액 2조 위안 돌파'

이는 전세계 광모듈 업계 1위 기업인 중제욱창(中際旭創∙ZJ Innolight 300308.SZ)이 2025년 기록한 성과다. 중제욱창을 향한 시장의 폭발적 관심과 그 성장성에 대한 높은 신뢰를 반영한다.

광모듈은 인공지능(AI) 시대 도래에 따른 '진정한 수혜 산업'으로 평가된다. 엔비디아(NVIDIA)와 구글(Google) 등 글로벌 대표 CSP(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들의 주도로 매년 폭증하는 AI 연산 수요에 힘입어 지속적인 성장의 논리를 띄는 영역으로 평가 받고 있다.

중제욱창은 'AI+신품질 생산력(新質生產力, 과학기술 혁신)+광모듈+CPO(Co-Packaged Optics, 차세대 광모듈 패키징 기술)+5G' 등 다수의 최신 인기 투자키워드에 연계돼 있는 종목으로 향후 광모듈 수요의 폭발적인 확장세 속에 높은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시장이 중제욱창의 성장성에 기대감을 갖는 이유 또한 여기에 있다.

올해 들어 중제욱창의 성장성과 투자가치가 한층 더 고평가 되고 있는 배경을 살펴보고, 2026년에도 이러한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을 지 진단해 보고자 한다.

[사진 = 중제욱창 공식 홈페이지] 전세계 광모듈 업계 1위 기업인 중제욱창(中際旭創∙ZJ Innolight 300308.SZ) 기업명으로 장식된 조형물 이미지.

[사진 = 중제욱창 공식 홈페이지] 전세계 광모듈 업계 1위 기업인 중제욱창(中際旭創∙ZJ Innolight 300308.SZ) 기업명으로 장식된 조형물 이미지.


◆ 화려한 올해 성적표, 내년 A+H주 변신 기대

12월 25일 기준으로 중제욱창의 연내 누적 상승률은 422%에 달해 4배(400%)를 넘어섰으며, 올해 들어 장중 거래가와 종가를 모두 포함해 총 32회 신고가를 달성했다.


중제욱창은 올해 들어 12월 22일까지 연간 거래액 2억 위안을 돌파하며, A주에서 가장 높은 규모의 거래액을 기록한 종목이라는 이정표적 기록도 남겼다. 연내 국내외 기관이 집중 조사연구를 진행한 종목 리스트에도 매번 빠지지 않고 등장하며 높은 시장의 관심을 받아왔다.

올해 3개 분기(1~3분기) 중제욱창의 영업수익(매출)과 순이익은 250억500만 위안과 71억3200만 위안으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44.43%와 90.05% 증가했다. 영업활동을 통한 순현금 규모는 54억5500만 위안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314.54% 폭증했다.

내년 A+H주(중국 본토 A주와 홍콩증시에 동시 상장된 종목)로 거듭날 가능성도 중제욱창에 대한 시장의 기대감을 키우는 배경 중 하나다.


앞서 11월 10일 중제욱창은 공시를 통해 홍콩증시 상장 계획을 밝히며 글로벌화 전략 구상을 지속 추진하고, 해외자금 조달 능력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상장 준비 기간은 12개월 이내로 정해졌다.

[사진 = GAM 홈페이지] 중제욱창(中際旭創∙ZJ Innolight 300308.SZ) 1년간 주가 추이.

[사진 = GAM 홈페이지] 중제욱창(中際旭創∙ZJ Innolight 300308.SZ) 1년간 주가 추이.


◆ 전세계 광모듈 리더로 올라선 3대 배경

중제욱창이 오랜 기간 전세계 광모듈 시장에서 절대적 주도권을 지켜낼 수 있었던 것은 △기술 리더십 △대규모 생산능력 △화려한 고객사 라인 등으로 구축된 입체적인 진입장벽 덕분이다.

1. 시대의 주류 '1.6T 트랜시버' 점유율 1위

AI 연산 시대의 본격 도래와 함께 AI 모델의 매개변수(파라미터)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면서 데이터 전송 속도의 한계와 전력 소모의 증가는 연산력 향상을 제약하는 주된 병목으로 떠올랐다.


데이터센터 내 GPU(그래픽처리장치)와 TPU(텐서처리장치) 클러스터를 연결하는 핵심 부품인 광모듈은 '단순한 데이터 전송 부품'에서 'AI 연산력의 필수 인프라'로 변모했다.

아울러 AI와 디지털 산업의 급속한 발전으로 광모듈 기술은 고속화, 소형화, 핫스왑(운영중인 시스템 동작에는 전혀 영향을 미치지 않는 상황에서 장치나 부품을 교체하는 일)으로 진화하고 있다.

이러한 배경 하에서 현재 시장은 △광 트랜시버 △실리콘 포토닉스(Silicon Photonics) △CPO(Co-Packaged Optics) 등의 광통신 기술을 주목하고 있다. 중제욱창은 시대가 요구하는 이러한 핵심 기술력을 모두 갖추고 있다는 점에서 경쟁우위가 크다.

[사진 = 중제욱창 공식 홈페이지] 전세계 광모듈 업계 1위 기업인 중제욱창(中際旭創∙ZJ Innolight 300308.SZ)이 연도별로 생산한 광모듈 트랜시버 제품 이미지.

[사진 = 중제욱창 공식 홈페이지] 전세계 광모듈 업계 1위 기업인 중제욱창(中際旭創∙ZJ Innolight 300308.SZ)이 연도별로 생산한 광모듈 트랜시버 제품 이미지.


광 트랜시버는 전기신호를 광신호로 변환해 송∙수신하는 장치다. AI 연산 수요의 폭증으로 400G(초당 기가비트)에서 800G를 지나 이제는 1.6T(초당 테라비트)로 시대가 요구하는 제품의 트렌드가 전환되고 있다.

1.6T와 같은 초고속 및 대규모 데이터 연산 처리가 가능한 고성능∙고효율 광모듈 수요가 높아지고 있는 만큼, 이러한 시대적 트렌드에 부합할 수 있는 기술 및 제품 경쟁력을 지닌 기업이 최대 수혜자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중제욱창의 성장성에 긍정적 평가가 이어지는 이유다.

중제욱창은 시대가 요구하는 기술 트렌드에 부응해 10G∙25G∙40G∙100G∙200G∙400G에서부터 800G와 1.6T 광트랜시버 등 고성능∙고효율 광모듈까지 아우르는 완벽한 제품라인을 구축했다. 해당 제품들은 클라우드 데이터 센터, 무선인터넷, 코히어런트 전송(Coherent Transmission, 광파의 주파수와 위성을 이용해 전송하는 방식) 영역에서 광범위하게 활용되고 있다.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2025.12.26 pxx17@newspim.com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2025.12.26 pxx17@newspim.com


장강증권(長江證券)이 공개한 데이터에 따르면, 중제욱창은 2025년 고성능∙고효율 광모듈 800G와 1.6T의 전세계 시장 점유율이 각각 36%와 47%로 1위를 차지하고 있다.

향후 수요가 빠르게 확대될 1.6T 광모듈 트랜시버 분야에서 중제욱창의 선점효과는 뚜렷하다. 현지 증권기관 사이에서는 2026년 양산기에 들어서면 1.6T 제품의 글로벌 시장 점유율이 50~70%에 이를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주가∙실적 퍼포먼스 A+ '중제욱창'② 근거있는 2026년 성장 기대감>으로 이어짐.




[본 기사는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며, 투자를 권유하거나 주식거래를 유도하지 않습니다. 해당 정보 이용에 따르는 책임은 이용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pxx1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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