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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세 추영우, 커피·술 끊고 '은둔형' 됐다…"사람 안 만나고 집에서 게임하는 중"[인터뷰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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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김지원 기자]
배우 추영우 / 사진제공=바이포엠스튜디오

배우 추영우 / 사진제공=바이포엠스튜디오



26살 추영우가 건강한 생활을 위해 커피와 술을 끊었다고 밝혔다.

최근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영화 '오늘 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이하 '오세이사')의 주인공 추영우를 만났다.

'오세이사'는 선행성 기억상실증으로 자고 나면 하루의 기억을 잃는 서윤(신시아 분)과 매일 그녀의 기억을 채워주는 재원(추영우 분)의 청춘 멜로. 전 세계 130만부 이상 판매된 이치조 미사키의 베스트셀러 소설을 영화화한 작품이다. 추영우는 지루한 일상을 살아가고 있는 남고생 재원 역을 맡았다.

2021년 데뷔한 추영우는 올해 드라마 '옥씨부인전', '중증외상센터', '광장', '견우와 선녀' 등 여러 작품을 통해 급성장한 한 해를 보냈다. 이러한 작품들을 통해 훤칠한 외모와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대중들에게 눈도장도 찍으며 1년 사이 '대세 배우'로 거듭났다. 추영우는 "열심히 한 것 같아서 후회 없다. 꽉 찬 1년을 보냈다. 연기하는 배우로서 추영우도 있지만 한 사람으로서 추영우도 좋은 쪽으로 달라지고 있는 것 같다. 내 루틴이나 성격, 가치관 등 지금 나의 모습도 마음에 든다. 1년을 잘 보낸 것 같다"고 만족스러워했다.

1년 전과 달라진 점에 대해서는 "전에는 걱정과 스트레스가 많았다. 변화가 코앞에 닥친 시기였기 때문이다. 바뀌어가는 생활에 적응하려다 보니 실수도 많았다. 하지만 지금은 편안해졌다"고 밝혔다. 이어 "쓸데없는 것들을 덜어내고 중요한 것에 집중하고 챙기려고 한다"며 "얼마 전에 술과 커피를 아예 끊었다. 커피는 원래 하루 4~5잔씩 마셨는데, 이제는 가끔 디카페인만 마신다. 술은 아예 끊었다. 3달 정도 안 마셨고, 앞으로도 안 마실 계획이다"고 전했다. 그 이유에 대해서는 "물리적인 스케줄이 있어서 잠잘 시간이 부족한데 이 2개까지 곁들이면 큰일날 거 같아서다. 건강을 위해서. 그렇게 자연스럽게 2개를 끊었다"고 했다. 다만 "그러다 보니 자연스럽게 집 밖에 안 나가고 사람을 안 만나게 된다. 집에서 메이플스토리(게임)하고 있다. 요즘 이벤트 기간이다"라며 웃음을 터트렸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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