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나래·전현무 악재 속 '나혼산' 김대호 사주 "뿌리 썩어…사람 만나지 말라"

출처=유튜브 채널 '흙심인대호'

(서울=뉴스1) 김학진 기자 = MBC '나 혼자 산다' 멤버 박나래와 전현무와 관련된 의혹이 계속해서 불거지고 있는 가운데 함께 프로그램에 출연 중인 방송인 김대호의 의미심장한 사주 내용이 공개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25일 유튜브 채널 '흙심인대호'에는 김대호가 자신을 찾아온 역술가 박성준에게 사주와 관상을 상담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박성준은 "기본적으로 김대호는 뿌리가 썩어 있다"고 말했다. 이에 김대호는 "카메라 잠깐 꺼봐라. 차라리 개XX가 기분이 덜 나쁘다. 엄마랑 방금 통화했는데 뿌리가 썩어 있다고 하면 어떡하냐"고 따지자 박성준은 "말 그대로 뿌리가 썩어 있다는 말"이라고 해 그를 당황케 했다.

출처=유튜브 채널 '흙심인대호'

이어 "기본적으로 자아가 강하고 자존심이 쎄다. 누군가가 자신을 통제하는 것을 유독 싫어한다"며 "자유롭게 자기 마음대로 살고자 하는 성향이 강하다"고 말했다. 이어 "굳이 사람을 많이 만날 필요는 없다. 혼자 자신의 길을 묵묵히 가는 게 맞는 타입"이라고 설명했다.

앞으로 향후 2년의 흐름에 대해선 "2년간은 그저 열심히 일만 해야 하는 시기"라며 "재물운 자체는 꽤 괜찮다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 다만 술과 관련해선 "김대호에게 술은 이미 썩어 있는 뿌리를 더 썩게 만드는 것"이라며 "술을 찾는 이유는 김대호 안에 쌓인 분노 때문이고, 그 발버둥 때문에 술을 마시는 것이다. 술을 마시면 마실수록 그만큼 운이 깎인다"고 했다.

출처=유튜브 채널 '흙심인대호'

결혼운에 대한 설명도 이어졌다. 박성준은 "2년 안에 좋은 사람을 만날 수 있는 운은 있다"면서도 "이 시기를 놓치면 결혼이 50대 중반까지 미뤄질 수 있다. 지금이 매우 중요한 시기"라고 말했다. 그는 "김대호는 음기가 강한 편이기 때문에 불의 기운이 강한 사람을 만나야 한다. 배우자의 자리에 어머니의 기운이 들어가 있어 기본적으로 여자를 아끼고 챙기는 성향은 약한 편이고, 은근히 끌려다니는 성격"이라고 풀이했다.

김대호가 이상형으로 언급한 배우 설인아, 하지원, 고윤정과의 인연 가능성에 대해선 "이들과는 인연이 없다"며 "사주뿐 아니라 관상, 궁합을 봐도 큰 인연이나 작은 인연 모두 없다"고 단호하게 말했다.

출처=유튜브 채널 '흙심인대호'

끝으로 그는 2026년에 대해 "병오년은 김대호가 물에 젖어 썩어 있던 뿌리의 물기를 다 털어내야 하는 해"라며 "딴짓하지 말고, 사람도 만나지 말고, 오로지 일만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김대호는 2011년 MBC에 입사해 아나운서로 활동했으며, 올해 2월 퇴사 후 원헌드레드와 전속 계약을 맺고 프리랜서로 활동 중이다.

khj8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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