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26일(현지시간) 오는 28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만나 영토 및 안보 보장을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로이터통신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같이 밝히고 "이번 만남은 우리가 할 수 있는 만큼 모든 것을 마무리하는 것이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우크라이나 언론들은 젤렌스키 대통령이 트럼프 대통령이 성탄절 연휴 중 머물고 있는 미국 플로리다주를 방문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로이터통신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같이 밝히고 "이번 만남은 우리가 할 수 있는 만큼 모든 것을 마무리하는 것이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우크라이나 언론들은 젤렌스키 대통령이 트럼프 대통령이 성탄절 연휴 중 머물고 있는 미국 플로리다주를 방문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미국과 우크라이나는 러시아에 제시할 20개 항목의 평화 계획을 조율 중인데, 해당 계획에는 나토(NATO, 북대서양조약기구) 제5조와 비슷한 강력한 안보 보장 제공과 전후 우크라이나에 대한 글로벌 개발 프로그램이 포함돼 있다.
동맹국들은 대부분의 항목에 합의했지만 우크라이나는 도네츠크 동부 지역에서의 영토 양보에 강력히 반대하고 있다.
전날 젤렌스키 대통령은 전날 스티브 위트코프 미국 특사, 트럼프 대통령의 사위인 재러드 쿠슈너와 휴전 방안에 대해 전화통화를 하고 "매우 좋은 대화를 나눴다"고 밝히기도 했다.
그러면서 "물론 민감한 사안들에 여전히 할 일이 남았다"며 "그러나 미국팀과 함께 우리는 이것을 어떻게 평화롭게 만들지를 알고 있으며 앞으로 몇 주간은 매우 바쁠 수 있다. 미국에 고맙다"고 말했다.
이날 별도로 러시아 크렘린궁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대표단이 미국 측과 접촉했다고 밝혔다. 앞서 러시아 통신사 인테르팍스는 크렘린궁이 키릴 드미트리예프 러시아 대통령 특사가 마이애미에서 미국 측을 만난 후 푸틴 대통령에게 전달한 정보를 검토했다고 보도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025년 8월18일 백악관에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을 맞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
mj7228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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