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이데일리 김상윤 특파원] 우크라이나의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은 러시아의 약 4년에 걸친 침공을 종식하기 위한 합의를 모색하기 위해, 오는 28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만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26일 기자들에게 트럼프 대통령과의 회동에서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 지역의 향후 지위와 자포리자 원자력발전소 문제 등 민감한 사안들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현재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간에는 직접적인 소통 채널이 없다면서, 미국과의 ‘프레임워크(기본 틀) 합의’는 “거의 준비가 끝난 상태”라고 설명했다. 해당 합의의 서명 여부는 트럼프 대통령과의 회동 결과에 달려 있다고 덧붙였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26일 기자들에게 트럼프 대통령과의 회동에서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 지역의 향후 지위와 자포리자 원자력발전소 문제 등 민감한 사안들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현재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간에는 직접적인 소통 채널이 없다면서, 미국과의 ‘프레임워크(기본 틀) 합의’는 “거의 준비가 끝난 상태”라고 설명했다. 해당 합의의 서명 여부는 트럼프 대통령과의 회동 결과에 달려 있다고 덧붙였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미국과의 회담 과정에 유럽 정상들이 온라인으로 참여하길 희망한다고도 밝혔다. 그는 20개 항으로 구성된 보다 포괄적인 평화 계획은 우크라이나와 미국뿐 아니라 러시아와 유럽도 당사자인 만큼, 러시아와 유럽의 참여 없이는 서명될 수 없다고 강조했다.
한편 크렘린궁은 앞서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러시아 측 대표들이 미국과 접촉을 시작했다고 밝힌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