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이 18일(현지시간) 뉴욕을 방문해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과 면담하기 전 악수하고 있다. 19일 유엔본부에 따르면 위 실장은 전날 오후 2시 45분께 구테흐스 사무총장을 만나 유엔과 한국의 협력 강화, 한반도 평화 문제 등을 논의했다. 2025.12.20 [유엔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
한미 안보 팩트시트 후속 협의를 위해 최근 미국을 방문했던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이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에게 북한을 방문해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오늘(26일) 알려졌습니다.
위 실장은 현지시간으로 지난 18일 미국 뉴욕을 방문해 구테흐스 사무총장을 면담하면서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 한국과 유엔의 협력 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위 실장은 구테흐스 총장에게 이재명 대통령의 친서를 전달했고, 친서에는 방북 요청 관련 내용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앞서 이 대통령 역시 지난 9월 유엔총회 참석을 계기로 뉴욕을 방문해 구테흐스 사무총장을 접견하면서 "남북이 갈등과 대립을 넘어 대화와 협력의 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유엔이 지원해달라"고 요청한 바 있습니다.
당시 구테흐스 사무총장은 한국 정부의 대북 정책에 대해 "현명한 접근"이라고 평가하면서 유엔도 적극적으로 지지하겠다고 화답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대통령실은 "위 실장과 구테흐스 사무총장은 지난 만남에서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면서도 "상세한 논의 내용은 확인해주기 어렵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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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현(ok@yna.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