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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배구 삼성화재 11연패 탈출…여자부 페퍼는 9연패 늪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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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 선수들이 26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2025∼2026 V리그 오케이(OK) 저축은행과 안방 경기에서 득점한 뒤 기뻐하고 있다. 한국배구연맹 제공

삼성화재 선수들이 26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2025∼2026 V리그 오케이(OK) 저축은행과 안방 경기에서 득점한 뒤 기뻐하고 있다. 한국배구연맹 제공


남자 프로배구 삼성화재가 지긋지긋한 11연패에서 탈출했다. 반면 여자부 페퍼저축은행은 9연패에 빠졌다.



삼성화재는 26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2025∼2026 V리그 남자부 오케이(OK) 저축은행과 안방 경기에서 풀세트 접전 끝에 세트 점수 3-2(20:25/25:19/25:23/20:25/15:12)로 승리했다. 지난달 8일 케이비(KB) 손해보험과 경기에서 승리한 이후 48일 만이다. 김상우 감독이 성적 부진 책임을 지고 사퇴한 뒤, 고준용 감독대행 체제에서 치른 두 번째 경기 만에 거둔 값진 승리다.



삼성화재 토종 공격수 김우진은 개인 한 경기 최다인 27득점을 올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양 팀 통틀어 가장 많은 득점을 올린 김우진은 공격성공률 61%에 달하는 높은 집중력으로 연패를 끊는데 앞장섰다.



외국인 주포 마이클 아히(등록명 아히) 역시 22득점으로 힘을 보탰다. 미들블로커 김준우는 무려 8개의 블로킹을 성공시키며 11득점을 올렸다.



한편 여자부 경기에선 페퍼저축은행이 9연패 늪에 빠졌다. 선두 한국도로공사는 가장 먼저 승점 40 고지에 올랐다.



한국도로공사는 안방에서 열린 페퍼저축은행과 경기에서 세트 점수 3-0(25:18/25:19/25:19)으로 승리하며 선두를 지켰다. 2연승을 달린 한국도로공사는 승점 40(15승3패)을 채우며, 2위 현대건설(승점 36·12승6패)과 격차를 벌렸다.



한국도로공사 외국인 주포 레티치아 모마 바소코(등록명 모마)는 공격성공률 60.5%, 27득점을 올리며 팀의 완승을 이끌었다.



손현수 기자 boysoo@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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