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각헤드라인] 12월 26일 뉴스투나잇

■특검, 尹에 '체포방해' 등 징역 10년 구형■

체포방해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해 특검이 10년을 구형했습니다.

특검은 "최고 권력자의 권력남용 범죄에 대해 엄중히 책임을 물을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는데, 윤 전 대통령은 최후 진술에서 혐의를 전면 부인하며 "비상계엄 원인은 국회"라고 밝혔습니다.

■김건희 '매관매직' 기소…尹부부 뇌물 경찰로■

수사기간 종료 이틀 앞둔 김건희 특검이 매관매직 의혹과 관련해 김건희 씨와 금품 공여자들을 한꺼번에 재판에 넘겼습니다.

다만, 윤 전 대통령 부부의 뇌물 혐의는 결론을 내리지 못하고 경찰로 사건을 이첩했습니다.

■'서해 피격 은폐' 文정부 안보라인 1심 무죄■

'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 은폐를 시도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문재인 정부 안보라인 인사들에 대해 법원이 1심에서 전원 무죄를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검사가 제출한 증거만으로는 절차적, 실체적 위법이 있었다고 인정하기 어렵다고 판단했습니다.

■환율 이틀새 40원↓…코스피 4,120선 마감■

크리스마스 전날 30원 넘게 급락했던 원·달러 환율이 오늘도 10원 가까이 내리며 1,440원선에서 주간거래를 마감했습니다.

코스피는 4,120선까지 상승하며 마감했고, 삼성전자가 역대 최고가를 경신했습니다.

■아침까지 강력 한파…낮부터 추위 누그러져■

주말인 내일도 한파가 이어지는 가운데, 강원 대관령의 기온이 영하 15도까지 떨어지겠고, 서울도 이틀 연속으로 영하 10도를 밑돌겠습니다.

내일 낮부터는 추위가 풀리겠지만, 중부 내륙 곳곳에 눈이 내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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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재형(sojay@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