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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내년도 예산안 지각 통과…준예산 면해

OBS 윤종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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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은 먼저 하루 동안 급박하게 돌아갔던 경기도의회를 연결해보겠습니다.
내년도 경기도와 경기도교육청 예산안이 막판 진통 끝에 도의회 본회의 문턱을 넘었습니다.
최대 쟁점이었던 청년기본소득 예산은 양당 간 줄다리기 끝에 전액 부활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윤종화 기자.


【기자】
네, 경기도의회에 나와 있습니다.

【앵커】

예산안이 우여곡절 끝에 통과됐다고요?

【기자】

네. 경기도와 경기도교육청 내년도 예산안이 잠시 전 경기도의회 본회의에서 의결됐습니다.


경기도 내년도 예산은 당초 편성안보다 1천500억 원 가량 증액된 40조 570여 억원으로 확정됐습니다.

핵심 쟁점이었던 청년기본소득 예산 600여억 원이 전액 부활됐습니다.

당초 국민의힘 주도로 상임위원회에서 전액 삭감됐는데, 더불어민주당이 전액 복원을 주장하며 양당 대표단이 줄달리기 협상을 벌여왔습니다.

이에 따라 오전 10시에 열렸던 본회의는 조례안과 경기도교육청 2차 추경안을 의결하고, 장시간 정회를 하기도 했습니다.

국민의힘은 청년기본소득이 대표적 포퓰리즘 정책으로 효과성에 의문을 표시하며 관련 예산 삭감을 고수해 왔습니다.

하지만 이재명 대통령이 경기도지사 시절 도입한 대표 정책인만큼 민주당은 전액 복원을 주장했고, 양당 대표단 협상 끝에 타결을 이뤄냈습니다.

또 상임위원회에서 증액된 2천억 원과 경기도에서 증액 필요성이 제기된 사업 예산까지 더해 3천억 원의 예산 증액 여부를 놓고도 막판 진통을 겪었지만 절반 가량인 1천 5백억 원 증액으로 합의했습니다.

합의된 예산 수정안은 경기도청 예결특위에서 오후 6시쯤 의결돼 본회의에 회부됐습니다.

이어 본회의에 상정돼 잠시 전인 오후 7시쯤 예산안이 의결됐습니다.

당초 양당 대표단 협상이 난항을 겪으면서 오늘 본회의 처리가 무산되는 것 아니냐는 비관론도 흘러나오기도 했습니다.

이에 따라 24일에서 26일로 연기되었던 본회의가 또다시 29일로 연기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준예산 사태만은 피하자는 공감대가 형정성되면서 양당 합의대로 오늘 본회의 처리가 예정대로 이뤄졌습니다.

지금까지 경기도의회에서 OBS뉴스 윤종화입니다.

<영상편집: 조민정>

[윤종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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