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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 다각화가 살길?…기업들 반등 주목

OBS 유숙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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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최근 세계 경기 불확실성과 내수 침체가 내년에도 계속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습니다.
위기를 극복하고 미래성장 동력을 어떻게 마련할지 기업들의 고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유숙열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학령인구 감소로 주요 고객층이 줄며 미래 성장 동력이 불투명해진 웅진그룹.


웅진은 상조업계 1위인 프리드라이프를 인수하며 교육에서 여가, 금융, 장례 등 생애 전반에 걸친 서비스 제공 기업으로 진화를 모색하고 있습니다.

웅진은 사업 다각화로 3분기 누적 영업이익이 549억원에 이르며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무려 114.3% 급증했습니다.

[웅진그룹 관계자: 단순히 상조업에 진출하는 차원이 아니라, 고객의 삶을 처음부터 끝까지 함께하는 토탈 라이프 케어 기업으로 나아가기 위한 핵심 전략입니다.]


두산그룹은 세계 3위의 반도체 웨이퍼 전문 제조기업인 SK실트론 인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현재 SK실트론 인수전에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상황.

두산은 기계, 에너지와 함께 첨단 전자, 반도체를 성장 동력의 양대 축으로 삼아 미래를 대비한다는 구상입니다.


[김상봉 / 한성대 경제학교수: 인수합병을 하는 이유는 수직적 계열화 또는 수평적 계열화를 통해서 비용을 효율화하고 매출을 증대시키는 목적이 있습니다.]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바이오시밀러 사업을 하는 자회사를 분할해 순수한 위탁개발생산으로 재도약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제약회사의 핵심 기술이 자회사로 유출될 수 있다는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한 것.

고금리 장기화와 내수 침체 등 불확실성 속에 기업들은 인수합병, 사업 다각화 등으로 미래 성장 동력 확보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OBS뉴스 유숙열입니다.

<영상편집: 이현정>

[유숙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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