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연합뉴스TV 언론사 이미지

마지막 '용산 출근'…"특별한 희생에 예우·보상해야"

연합뉴스TV 장보경
원문보기


[앵커]

이재명 대통령이 용산 대통령실 집무실로 마지막 출근을 했습니다.

다음 주부터 대통령 집무실은 청와대로 장소를 옮기는데요.

이 대통령은 용산에서의 마지막 공식 일정으로 위험 직무 수행 중 순직한 공직자들의 유가족을 초청해 오찬을 함께했습니다.

장보경 기자입니다.

[기자]


대통령실 청사로 들어서는 이재명 대통령.

지난 6월 취임 이후 머물렀던 용산 집무실로의 '마지막 출근'입니다.

대통령실은 오는 29일 0시, 용산 청사에 걸린 국가수반의 상징 봉황기를 내리고 청와대 본관에 봉황기를 게양할 예정입니다.


용산 대통령실에서의 마지막 공식일정으로 이 대통령은 경찰과 소방, 해경, 군무원 등 위험 직무 수행 중 순직한 공직자들의 유가족을 초청해 오찬을 함께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대한민국이 세계적인 안전 국가로 평가받는 것은 모두 순직 공직자들의 땀과 노력 덕분이라며, 불길과 파도 속으로 망설임 없이 나섰던 이들의 '고귀한 헌신'을 기렸습니다.

<이재명 / 대통령> "국가와 국민을 대표하여 유가족 여러분의 깊은 헌신에 진심 어린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그리고 위로의 마음을 전합니다."


국정 철학인 '특별한 희생에는 특별한 보상'이라는 원칙도 다시 한번 천명했고, 참모들에게 유족들의 건의 사항을 모두 듣고 답변해 줄 것을 지시했습니다.

<이재명 / 대통령> "국민을 위한 헌신이 자긍심과 영예로 되돌아오는 나라를 꼭 만들어서 여러분의 헌신과 희생에 보답하겠습니다."

취임 후 첫 새해를 맞아 이 대통령은 각계각층에 신년 연하장도 발송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앞으로 다가올 어떠한 어려움도 함께라면 반드시 이겨낼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한다"며 '대한국민'의 저력을 강조하고, 국민의 행복과 건강을 기원했습니다.

연하장 배경으로는 공식 복귀를 앞둔 청와대와 주변 풍경을 산수화 스타일로 담아냈습니다.

연하장 발송 대상에는 100세 이상 어르신과 내년 출산을 앞둔 예비 부모들도 포함해 '포용과 연대'의 의미를 부각했다고 대통령실은 설명했습니다.

연합뉴스TV 장보경입니다.

[영상취재 이일환 윤제환 정창훈]

[영상편집 송아해]

[화면제공 대통령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장보경(jangbo@yna.co.kr)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손예진 현빈 아들
    손예진 현빈 아들
  2. 2하나은행 사키 신한은행
    하나은행 사키 신한은행
  3. 3김동완 가난 챌린지 저격
    김동완 가난 챌린지 저격
  4. 4쿠팡 정부 지시 논란
    쿠팡 정부 지시 논란
  5. 5황하나 마약 투약 혐의
    황하나 마약 투약 혐의

함께 보면 좋은 영상

연합뉴스TV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독자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