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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성탄절에 느닷없는 공습...나이지리아 자원 노렸나?

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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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군이 성탄절에 나이지리아를 전격 공습했습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기독교인 학살에 대한 대가라고 주장했지만, 나이지리아 광물을 노린 것이라는 해석이 많습니다.

김선중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미군 함정에서 잇따라 미사일이 발사됩니다.


표적은 나이지리아 북서부의 이슬람 무장 조직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공습으로 이슬람 테러리스트 여러 명이 숨졌다며, 기독교인 학살에 대한 대가라고 주장했습니다.

지난달 트럼프 대통령은 나이지리아에서 기독교인들이 학살당하고 있다며, 군사작전을 시사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 테러리스트 깡패들이 기독교인들을 공격했던 것처럼 우리도 아주 빠르고 잔혹하게 그들을 공격할 것입니다.]

나이지리아는 북부의 무슬림 유목민과 남부의 기독교인 농민 간 유혈 충돌이 오래 이어져 왔습니다.

지역별로 무장반군까지 난립하면서 분쟁이 끊이질 않습니다.


지난 수요일에도 북동부의 무슬림 사원 폭탄 테러로 5명이 숨지고 수십 명이 다쳤습니다.

[포풀라 이스라엘 / 나이지리아 주민 : 그 사람들은 기독교인만 죽이는 게 아니에요. 기독교인이 아닌 사람들도 죽이고 있어요.]

나이지리아는 원유는 물론 광물자원까지 풍부한 아프리카의 대표적인 자원 부국 가운데 하나입니다.

트럼프가 느닷없이 분쟁 해결사를 자임한 배경에는 자원을 노린 것이라는 의심이 적지 않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원유를 가장 많이 보유한 베네수엘라를 향해서도 연일 유조선을 강제로 빼앗으며, 압박 수위를 한층 높이고 있습니다.

YTN 김선중입니다.

영상편집:임현철

YTN 김선중 (kimsj@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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