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 라이벌 윤두준과 재회…"비스트 오랜만에 본다"

유튜브 채널 '집대성' 캡처

유튜브 채널 '집대성' 캡처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엠블랙 출신 이준이 비스트(하이라이트) 윤두준과 '집대성'에서 만났다.

26일 오후 대성의 유튜브 콘텐츠 '집대성'(집 밖으로 나온 대성)에는 정용화, 윤두준, 이준이 게스트로 출연한 영상이 게재됐다.

예능 '무한도전'에서 광희와 함께 '웨딩보이즈'로 활약했던 정용화, 윤두준, 이준이 연말을 맞이해 '집대성'에 모였다. 엠블랙 출신인 이준은 "난 비스트 오랜만에 본다, 완전 라이벌이었지!"라며 윤두준을 보자마자 "라이벌! 라이벌 죽일 거야!"라고 다짜고짜 견제에 나서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이준은 윤두준에게 비스트 노래를 요청하기도.

대성은 '집대성'에 한 번씩 출연했던 게스트들을 부른 것이라고 소개하며 세 사람과 '웨딩보이즈'로 활약했던 광희는 다른 기획으로 부르겠다고 부연했다.

이어 정용화, 윤두준, 이준은 활동 당시에도 친했다고 밝혔다. 특히 씨엔블루 멤버들은 비스트가 자리를 비우면 빈 대기실에 찾아가 한 팀처럼 있기도 했다고. 동갑인 대성이 서운해하자, 정용화는 "빅뱅은 '인기가요' 대기실이 독방이었다, 마주칠 수 없다", 윤두준은 "드래곤 같은 존재였다"라고 해 대성을 당황하게 했다.

hanapp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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