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배우 한지민과 이서진의 만남이 벌써부터 뜨거운 반응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26일(오늘) 방송되는 SBS '내겐 너무 까칠한 매니저 - 비서진'(이하 '비서진')에는 열두 번째 'my 스타'로 한지민이 출연한다. '비서진'은 이서진, 김광규가 스타의 하루를 밀착 동행하며 케어와 토크를 책임지는 프로그램.
한지민은 김광규와 2022년 tvN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에 함께 출연한 바 있으며, 이서진과는 2007년 '이산'을 통해 호흡을 맞춘 이후 다양한 방송에서 케미를 드러낸 바 있다.
한지민의 출연 예고만으로 뜨거운 관심을 불러 일으켰던 가운데, 26일 SBS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한지민, 운전으로 티격태격하는 이서진×김광규 정리하는 한마디"라는 제목의 선공개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서 한지민의 매니저가 된 이서진은 "지민이 차 어떤거니?"라고 물었고, 이어 "승용차야 ? 형 어떡해"라며 운전 담당 김광규를 쳐다봤다.
이때 한지민은 "선배님이 운전해야지"라고 했고, 이서진은 "운전은 이 형이 전문이야"라고 답했다. 이에 한지민은 "빨리빨리 안가면 말해야하니까, 근데 (광규) 선배님한테 못하니까"라며 이서진에게 운전을 맡겼다.
이서진은 "난 엄청 빨리가지. (아마 네가) 천천히 가라고 할거다"라며 자신감을 보였고, 한지민은 "그렇게 하셔라. 그리고 보험을 이서진 특정으로 했다"라며 이서진만을 보험으로 올렸다고 밝혀 재치있는 입담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김광규는 이에 뿌듯해하며 "그래? 잘했다 역시"라고 했고, 한지민은 "한사람 지정"이라고 못박았다.
김광규는 "역시 '우리들의 블루스' 아니냐"라며 함께 호흡을 맞춘 인연을 드러냈고, 한지민 역시 "오늘은 쉬세요"라며 그의 편을 들었다.
김광규는 "오늘은 쉬어야겠네. 노희경 작가님 감사합니다"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곧이어 한지민의 매니저는 이서진에게 한지민의 스케줄을 소개했다. 이서진은 많은 양의 이동 스케줄에 "왜 이렇게 이동이 많아. 강남에서 종로까지 갔다가 다시?"라고 말했고, 한지민은 "저희 드라마 촬영이어서"라며 설명을 더했다.
이서진은 스케줄표를 보더니 "물을 적게 마시는데 끊임없이 조달하라는 건 뭐냐"라고 물었고, 한지민은 "제가 부탁했다. 물을 적게 마시니까"라고 설명했다. 또한 "다음 신 뭐야? 하면 알려주셔야 한다. 제가 잘 모르기 때문에"라며 "이동 때마다 메이크업 수정도 있다"고 설명했다.
한지민의 매니저는 이서진에게 "트렁크에 가서 좀 더 인수인계 해드릴게 있어서"라며 장소 이동을 권했다. 김광규는 이서진에게 일이 몰리자 "잘한다. 잘한다"라며 기뻐했고, 한지민은 "선배님 왜이렇게 맨날 당하고 계세요, 더 형이시지않냐"라고 말했다.
김광규는 "형이 어딨냐 이 바닥에"라고 했고, 한지민은 "선배님 쉬셔야죠"라며 힘을 보탰다.
이에 네티즌들은 "이서진 보험 단독으로 해놓은 게 너무 야무지고 웃기네ㅋㅋㅋㅋ", "'보험을 이서진 특정으로 했어요'ㅋㅋㅋㅋㅋ"," 한지민 아예 이서진 갈구려고 작정하고 나온 거 같앸ㅋㅋㅋㅋㅋㅋㅋㅋ 운전자 보험까지 특약 먼저 걸어놓다니", "이서진 놀릴 생각에 아침부터 신난 지민씨다", "한지민 매니저 전담으로 한 시즌 갑시다", "시작됐다 복수", "김광규 너무 행복해보여", "출연 의도가 명확함", "한 달짜리 편성 갑시다"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이들은 지난달에도 깜짝 라이브 방송을 통해 케미를 뽐낸 바 있다. 당시 한지민은 자신의 개인 계정 라이브 방송을 통해 이서진, 김광규와 함께 SBS '내겐 너무 까칠한 매니저-비서진'(이하 '비서진') 촬영 중인 근황을 전했다.
한지민은 "세명이서는 처음 만났다. '비서진' 촬영하고 있다"라고 말하며, 댓글을 읽던 한지민은 "서진님이 항상 괴롭히죠 시작부터 오늘도 괴롭혔다"라고 폭로해 눈길을 끌었다. 이때 이서진은 "네가 날 괴롭히잖아. 말 막 하고"라며 "내가 보기에 방송 나가면 쉽지 않을 거다"라며 목소리를 높여 웃음을 안겼다.
한지민은 "오프닝 때부터 괴롭히셨지 않냐"라고 했고, 이서진은 "방송 나가면 너 위태위태해"라고 경고해 웃음을 더했다.
한편 한지민이 출연하는 '비서진'은 26일 오후 11시 10분 SBS에서 방송된다.
사진=SBS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