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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워싱턴 D.C.를 대표하는 공연장인 '케네디 센터'의 이름을 '트럼프-케네디 센터'로 바꾸게 된 뒤 공연 보이콧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암살된 존 F. 케네디 전 대통령을 기리기 위해 1971년 문을 연 '케네디 센터'는 당파적 성향과 거리가 먼 문화 시설이었는데요. 예술인의 자존심을 지키고 싶다는 음악인들의 항의…. 이를 놓고 보수와 진보 진영 간 '이념 전쟁'으로까지 번지는 양상입니다.
연말마다 일정 빼곡한 케네디 센터에 공연 보이콧
매년 올려 온 '재즈 잼' 공연까지 취소
20년 이 공연 주도한 재즈 드러머 척 레드
"이번 공연에서 빠지겠다"
['경력 시작부터 케네디 센터에서 공연해 왔는데, 명칭이 바뀌어 슬펐다'고 입장을 밝혀 왔습니다.]
공연장 건물 외벽에 추가된 이 이름 때문인데…
'DONALD J. TRUMP'
트럼프는 스스로 센터 이사장 오르더니
새 이사진 꾸리고 건물 명칭도 변경
[도널드 트럼프/미국 대통령 : 많은 이사진이 있는데 그들이 (명칭 변경에) 만장일치로 투표했어요. 영광입니다.]
앞서는 뮤지컬 해밀턴 제작진과
미국 3대 무용단 중 하나도 공연 거부
공연 보이콧은 '이념 전쟁'으로
"좌파의 트럼프 증후군" vs "양심적인 행동"
연구소에도 전함에도 '트럼프 이름 박기'는 계속
[도널드 트럼프/미국 대통령 : 훌륭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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