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시스] 2023년 4월27일 더불어민주당 탈당 입장을 밝히는 임정수 충북 청주시의원. (사진=뉴시스DB) |
[청주=뉴시스] 이도근 기자 = 충북지역 첫 조국혁신당 소속 지방의원이 나왔다.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지역 정치 지형에 어떤 영향을 줄지 주목된다.
26일 지역 정가 등에 따르면 무소속 재선의 임정수(우암·내덕1·2) 청주시의원이 조국혁신당에 입당했다.
임 의원은 지난달 조국혁신당에 입당 신청을 했으며 지난 주 자격심사위원회 등을 거쳐 최종 입당 절차를 마무리했다.
임 의원은 한국전기공사협회 충북도회장 등을 거쳐 2018년 민주당 후보로 당선한 재선 의원이다. 2023년 4월 옛 청주시청 본관동 철거예산 논의과정에서 민주당내 의원들과 갈등을 빚은 뒤 탈당했다.
임 의원은 "민주당이나 국민의힘에서 희망을 볼 수 없어 조국혁신당에 입당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지방선거 출마를 비롯한 앞으로 자세한 활동 방향에 대해서는 내년 1월 5일 청주시의회에서 예정된 입당선언식을 통해 밝힐 계획이다.
임 의원의 입당으로 조국혁신당은 청주시의회 원내 진입과 함께 도내 유일의 지방의원을 보유하게 됐다.
청주시의회는 전체 42명 중 더불어민주당 19석, 국민의힘 22석, 조국혁신당 1석으로 재편됐다.
지역 정가에서는 지방선거를 앞두고 민주당, 국민의힘과 조국혁신당의 충북지역 인재 영입 경쟁, 민주당 일색의 진보 진영에서 조국혁신당의 도전을 알리는 신호탄이 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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