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뉴시스 언론사 이미지

신수정 광주시의장 “'진심의회'로 민생 온기, 경제 맥박을"

뉴시스 송창헌
원문보기
병오년 신년사…민생경제 회복·AI 전환·5·18 헌법 전문 수록 강조
신수정 광주시의회 의장. (사진=뉴시스DB) *재판매 및 DB 금지

신수정 광주시의회 의장. (사진=뉴시스DB)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 송창헌 기자 = 신수정 광주시의회 의장이 2026년 병오년(丙午年) 새해를 맞아 "시민의 뜻이 실현되는 '진심의회'를 목표로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신 의장은 26일 새해 신년사를 통해 지난 한 해 비상계엄의 혼란 속에서도 민주주의를 지켜낸 시민들에게 경의를 표한 뒤 "적토마의 기운으로 광주의 새로운 도약을 이끌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신 의장은 새해 의정운영의 최우선 과제로 '체감되는 민생 온기'를 첫손에 꼽았다.

그는 "고단한 시민의 지갑과 식탁을 세심히 살펴 소상공인과 골목 상권이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촘촘한 지원책을 마련하겠다"며 "물가 안정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통해 지역 경제의 맥박을 다시 힘차게 뛰게 하겠다"고 약속했다.

미래먹거리 확보를 위한 '산업 대전환'도 강조했다. 신 의장은 "이재명 정부 2년차를 맞아 광주를 '인공지능 전환(AX) 선도도시'로 탈바꿈시키고, 미래 모빌리티 등 신산업이 광주의 100년 먹거리가 될 수 있도록 입법적·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특히 "'광주·전남 특별광역연합'의 기틀을 공고히 해 수도권 일극 체제를 극복하는 5극 3특 균형발전의 거점으로 거듭나겠다"는 구상을 제시했다.


시민 안전과 광주 정신 계승에도 방점을 찍었다.

신 의장은 "지난해 겪은 뼈아픈 사고들을 교훈 삼아 선제적 안전 시스템을 구축하고 촘촘한 복지망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5·18 정신 헌법 전문 수록'을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시대적 과제"로 규정한 뒤 "광주가 지켜온 민주주의 가치를 대한민국 헌법정신으로 세우는 데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온전한 지방자치 실현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 제10대 의회의 성공적인 출범을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신 의장은 "지방의회법 제정, 지방자치법 개정을 통해 의회 전문성을 확보하고, 내년 7월 출범할 제10대 의회가 안정적으로 광주 발전의 바통을 이어받을 수 있도록 내실 있는 기록과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시민들의 변함없는 성원을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goodchang@newsis.com

▶ 네이버에서 뉴시스 구독하기
▶ K-Artprice, 유명 미술작품 가격 공개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손예진 현빈 아들
    손예진 현빈 아들
  2. 2하나은행 사키 신한은행
    하나은행 사키 신한은행
  3. 3김동완 가난 챌린지 비판
    김동완 가난 챌린지 비판
  4. 4쿠팡 정부 진실 공방
    쿠팡 정부 진실 공방
  5. 5황하나 마약 투약 혐의
    황하나 마약 투약 혐의

뉴시스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