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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긴급복지 위기상담 콜센터' 활성화 유공자 시상

프레시안 김재구 기자(rlaworn11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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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구 기자(rlaworn114@naver.com)]
경기도는 26일 ‘긴급복지 위기상담 콜센터(핫라인) 활성화 유공자 시상식 및 간담회’를 열고, 긴급복지 위기상담 활성화에 기여한 유공자를 격려하고 제보자 소감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도에 따르면 도청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서는 긴급복지 위기상담 콜센터에 접수된 대상자의 공적·민간자원 연계율과 긴급복지 집행 실적 등을 기준으로 31개 시군을 평가해 하남시, 의정부시, 시흥시 등 3개 시군을 우수 시군으로 선정했다.

▲'긴급복지 위기상담 콜센터' 활성화 유공자 시상식 기념촬영 ⓒ경기도

▲'긴급복지 위기상담 콜센터' 활성화 유공자 시상식 기념촬영 ⓒ경기도


또한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기여한 공무원 9명과 위기 이웃을 콜센터에 제보해 도움을 연계한 민간인 27명에게 도지사 표창을 수여했다.

주요 제보 사례로는 고양경찰서 소속 김진우 경장이 명절 특별방범기간 중 쓰러진 노인을 발견해 단순 구조에 그치지 않고 주거 환경을 확인한 뒤 열악한 생활 여건을 제보해 긴급의료비 지원과 함께 청소서비스, 반찬 지원 등 사례관리가 이뤄진 경우가 소개됐다.

용인시에 거주하는 최정희 씨는 지인이 갑작스러운 발 부상으로 생계 활동과 외출이 어려워져 심리적·경제적 위기에 처한 상황을 제보해 복지 상담을 통해 주거환경 개선과 기초생활수급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도왔다.


도는 유공자 표창과 함께 긴급복지 위기상담 콜센터에 제보한 시민들에게 감사 서한문도 발송할 계획이다.

도는 주변에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발견할 경우 경기도 위기상담 통합 콜센터(120-0), 긴급복지 핫라인(010-4419-7722), 경기복G톡(카카오톡 채널), 긴급복지 콜센터 누리집을 통해 적극 제보해 줄 것을 당부했다.

긴급복지 위기상담 콜센터는 2022년 8월 25일부터 이달 현재까지 총 2만7429건의 상담을 접수했으며, 이 가운데 7897명이 복지 상담을 받았다. 이 중 7602명(96%)은 상담이 완료됐고, 나머지는 처리 중이다.


한경수 도 복지사업과장은 “긴급복지 위기상담 콜센터는 도움이 필요한 위기도민이 언제든 연락할 수 있는 상담·제보 창구”라며 “도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제보를 부탁드리며, 경기도도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재구 기자(rlaworn11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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