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비킴, 트럼펫 연주가 아버지와 한 무대에서…특별한 무대 '눈길'

가수 바비킴이 특별한 무대로 훈훈한 감동을 안겼다.

바비킴은 지난 24일과 25일 양일간 서울 마포구 신한카드 SOL페이 스퀘어 라이브홀에서 단독 콘서트 '소울 드리머(Soul Dreamer)'를 열었다.

3년 만에 열린 이번 단독 콘서트는 바비킴의 히트곡들로 꾸며졌다. '틱 택 토(Tic Tac Toe)', '사랑..그 놈' 등을 라이브로 선보이며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신곡 '사랑을 흘리다... 그리고 3일' 뿐만 아니라, 미발매곡 2곡도 최초로 공개하며 특별한 무대를 선사했다.

특히 트럼펫 연주가인 아버지와 무대를 함께 '고래의 꿈'을 라이브로 들려줬다. 실제 음원에도 아버지의 트럼펫 연주가 삽입됐던 만큼 뜻깊은 무대가 울림을 선사했다.

또, 연말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무대들도 이어졌다. '화이트 크리스마스(White Christmas)'를 비롯해 '라스트 크리스마스(Last Christmas)', '펠리스 나비닷(Feliz Navidad)' 등으로 구성된 캐럴 메들리를 부르며 로맨틱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바비킴은 올해 3년 만에 신보를 발매했고, 유튜브와 라디오, 방송 등에 출연하며 최근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YTN star 오지원 (blueji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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