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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선 KTX-이음, 30일부터 부산 부전까지 운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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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선 고속화 완료…수도권·경북·동남권 철도 접근성 개선

기존 청량리·서울~영주·안동 구간에 한정됐던 KTX-이음 운행이 30일부터 부산 부전까지 연장된다. /코레일경북본부

기존 청량리·서울~영주·안동 구간에 한정됐던 KTX-이음 운행이 30일부터 부산 부전까지 연장된다. /코레일경북본부


[더팩트ㅣ영주=김성권 기자] 중앙선 고속화 사업 완료에 따라 KTX-이음 운행 구간이 부산 부전까지 확대된다.

이에 따라 수도권과 경북 내륙, 동남권을 잇는 철도 교통 여건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코레일 경북본부는 오는 30일부터 중앙선 KTX-이음과 일반열차의 운행 계통을 조정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조정은 중앙선 고속화 개통에 맞춰 열차 운행 횟수를 늘리고, 주요 구간 이동 시간을 단축하는 것이 핵심이다.

개편에 따라 기존 청량리·서울~영주·안동 구간에 한정됐던 KTX-이음 운행이 부산 부전까지 연장된다. 운행 횟수도 대폭 늘어난다. 평일 기준 기존 하루 6회(상·하행 각 3회)에서 16회(상·하행 각 8회)로 확대되며, 주말에는 18회(상·하행 각 9회)가 운행된다.

또 안동~영천 구간 고속화가 완료되면서 열차 최고 속도는 시속 250km에 이르고, 주요 구간 소요 시간도 크게 줄어든다. 최단 기준으로 청량리~부전은 3시간 38분, 영주~부전은 2시간 3분, 안동~부전은 1시간 48분이 소요돼 종전보다 이동 시간이 단축된다.

코레일 경북본부는 이번 운행 조정으로 경북 북부 지역과 수도권, 부산·울산 등 동남권 간 인적·물적 교류가 한층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


코레일 관계자는 "중앙선 고속화와 KTX-이음 증편을 통해 철도 이용 편의가 크게 향상될 것"이라며 "안전하고 안정적인 열차 운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tk@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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