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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장학회, 설립 35주년 장학기금 400억 원 달성

프레시안 오주호 기자(=포항)(phboss777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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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주호 기자(=포항)(phboss7777@naver.com)]

제5회 ‘포항 장학인의 날’ 열고 기부자 감사 뜻 전해


경북 포항시장학회(이사장 이강덕)가 설립 35주년을 맞아 26일 지역 인재 육성과 기부 문화 확산에 함께해 온 후원자들을 초청해 제5회 ‘포항 장학인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포항시장학회는 지난 1990년 당시 관선 시장이었던 고정환 시장이 초대 이사장을 맡아 포항시 출연금과 지역 인사들의 기부를 바탕으로 출범했다.

이후 이강덕 이사장 취임 이후 시민과 기업의 자발적인 참여 속에 장학기금을 꾸준히 확충해 왔다.

이날 행사에서는 누적 장학기금 400억 원 조성이라는 상징적인 성과가 공식적으로 발표되며, 지역 사회가 함께 만들어 온 ‘포항형 인재 육성 모델’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이 마련됐다.

이 이사장은 장학회 운영을 총괄하는 책임자이자 직접 기부에 참여해 온 기부자로서, 기부 문화 확산에 앞장서 왔다는 점도 주목을 받았다.


특히 지역 어린이들이 저금통을 모아 기부한 사례를 비롯해 봉사단체, 학교 교직원과 학부모 등 다양한 계층의 자발적인 나눔 사례가 소개되며 세대를 아우르는 기부 문화가 확산되고 있음을 보여줬다.

포항시장학회는 현재까지 지역 학생 1만3천여 명에게 약 153억 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이와 함께 서울 지역에는 포항학사를 운영해 매년 약 150명의 학생이 안정적인 주거 환경에서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고액 및 장기 기부자 등 120여 명이 참석해 장학기금 조성 성과를 함께 나누고, 감사패 수여와 장학금 전달식이 진행됐다.

이강덕 이사장은 “지역의 미래를 위한 기부자들의 뜻이 모여 의미 있는 결실을 맺었다”며 “앞으로도 지역 인재들이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장학사업을 더욱 책임감 있게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 (재)포항시장학회가 26일 지역 인재 육성에 뜻을 함께해 온 기부자들을 초청해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제5회 ‘포항 장학인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포항시장학회 제공

▲ (재)포항시장학회가 26일 지역 인재 육성에 뜻을 함께해 온 기부자들을 초청해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제5회 ‘포항 장학인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포항시장학회 제공



[오주호 기자(=포항)(phboss777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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