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천안동남경찰서는 불법 도박자금을 세탁해 준 혐의로 20대 A 씨 등 2명을 구속하고, 13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A 씨 등은 지난 7월부터 8월까지 두 달간 천안의 오피스텔에 사무실을 마련해 놓고, 약 100억 원어치의 불법 도박자금을 세탁해주는 대가로 1억 천여만 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오피스텔에서 대포폰 15개와 현금 1천여만 원을 압수하고, 수사에 나선 지 4일 만에 범행 가담자 15명을 모두 붙잡았다고 전했습니다.
YTN 오승훈 (5wi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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