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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LG, CES서 ‘AI 홈’ 격돌…가사로봇·스마트홈 ‘눈길’

서울경제TV 김혜영 기자 jjss123456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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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 ‘CES 2026’ 개막이 열흘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삼성과 LG가 자존심을 건 티저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인공지능(AI) 생태계의 수직 계열화를, LG전자는 물리적 상호작용 중심의 피지컬 AI를 전면에 내세웠는데요. 차세대 AI 혁신의 주인공은 누가 될까요. 김혜영 기잡니다.

[기자]
로봇이 접시를 정리하고, 빨래를 줍는 등 집안일에 분주합니다.
주먹인사로 출근길 주인을 배웅하기도 합니다.
LG전자가 CES 2026에서 선보일 클로이드(CLOiD) 홈 로봇.

음성과 제스처를 인식하고, 집안일을 돕는 실생활 연계형 AI로 설계됐습니다.

집안 환경을 학습하며 음성과 제스처를 인식해 사용자와 상호작용하는 기능이 특징인데, LG전자가 피지컬AI를 전면에 내세운 모습입니다.
LG전자는 가사 노동없는 미래(제로 레이버 홈)를 그리며 홈로봇 생태계를 선점한다는 구상입니다.


삼성전자는 AI 생태계 수직계열화를 통한 확장에 방점을 찍었습니다.
반세기 동안 축적된 가전 노하우에 AI를 결합해, 하나의 통합 플랫폼으로 연결한다는 방침.
‘제미나이’(생성형 AI 모델)를 탑재한 냉장고를 통해 식재료 관리와 레시피 추천 등 사용자 맞춤형 경험에 방점을 찍고 일상생활의 모든 공간에서 사용자에게 도움을 주는 동반자 역할로 확장하겠다는 전략입니다.


이번 CES는 가전 제품의 성능 대결을 넘어, 향후 10년 우리 삶을 지배할 AI 플랫폼의 표준이 무엇인지를 결정짓는 중대한 변곡점이 될 전망입니다.
서울경제TV 김혜영입니다. /hyk@seadaily.com

[영상편집 김양희]

김혜영 기자 jjss123456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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