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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재건축 ‘큰 장’ 선다…삼성·현대·DL 등 총출동

서울경제TV 이지영 기자 eas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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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재개발, 재건축 등 도시정비 시장에서 대형 건설사들의 수주전이 치열할 전망입니다. 입지와 사업 규모 면에서 재건축 대어로 꼽히는 서울 압구정과 여의도, 성수 지역에 대형 건설사들이 대거 참여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랜드마크 부지의 사업권을 얻기 위한 자존심 대결에 촉각이 모입니다. 이지영 기잡니다.

[기자]
내년에도 압구정과 성수, 여의도를 중심으로 도시정비 시장 열기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서울시 신속통합기획 1호로 지정된 여의도 시범아파트 수주전엔 삼성물산과 현대건설, 대우건설이 눈독을 들이고 있습니다.

이 단지는 1584가구에서 2493가구 규모로 재건축될 예정입니다.

단지 규모가 큰 데다, 잇따라 나올 여의도 목화, 진주, 수정 등 다른 단지들의 수주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어 건설사 수주 경쟁 치열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여의도 삼부아파트 역시 삼성물산과 GS건설, DL이앤씨가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강남구 압구정 4·5구역 재건축도 내년 시공사 선정을 앞두고 있습니다.


4구역(공사비 약 2조원)에는 삼성물산과 현대건설이 압구정2구역에 이어 리턴매치가 예고돼 있습니다.
5구역(공사비 약 1조원)에는 GS건설과 대우건설, DL이앤씨 등이 가세해 대형사들의 치열한 수주전이 펼쳐질 전망입니다.

성수1, 4지구도 시공사 선정 절차에 돌입합니다.

1지구는 올해 GS와 현대건설·HDC현대산업개발을 중심으로 시공사 선정 과정에서 잡음이 있어왔는데, 내년에 시공사 선정이 이뤄질 전망입니다.
4지구엔 대우건설과 롯데건설의 양자 대결이 유력합니다.

이들 지역은 입지와 규모, 상징성 모두 뛰어난 재건축 사업지로, 수주 시 브랜드 가치와 홍보 효과가 크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건설 경기 침체로 수주에 신중했던 건설사들은 내년에도 도시정비 시장에 적극적으로 뛰어들 것으로 관측됩니다.
서울경제TV 이지영입니다. /easy@sedaily.com

[영상편집 이한얼]

이지영 기자 eas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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