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늘 기자(=전주)(gksmf2423@naver.com)]
▲ⓒ전주시 |
전북 전주시가 2025년 마지막 밤과 2026년 새해의 출발을 시민과 함께 맞는 축제를 마련했다.
시는 오는 31일 오후 8시 시청 앞 노송광장에서 지역 예술공연과 불꽃놀이, 시민 참여 체험을 묶은 '2025 전주제야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전주시립국악단과 지역민이 만드는 사전 공연으로 막을 올린 뒤 전북 무형유산인 기접놀이로 본행사 문화공연의 포문을 연다.
문화공연에는 전주시 홍보대사 모던국악프로젝트 차오름, 저스트원 한아무용단, 삼산, 비보이댄스팀 FUSION MC(퓨전엠씨), 가수 린, 가수 오왠 등이 무대에 오른다.
부대행사로는 차 없는 도로 위를 시민의 새해 소망으로 채우는 '초크아트 소원도로', 1년 후 배송되는 '느린우체통 엽서적기', 새해 소망 행운부적 만들기와 전통놀이 체험, 포토부스·포토존, 전주 올림픽 유치 기원을 위한 '제야운동회 체험'이 운영된다. 자정이 가까워지면 새해 카운트다운과 타북행사, 불꽃놀이로 절정을 이룬다.
시는 안전사고 예방과 원활한 진행을 위해 행사 전날 오후 7시 문화광장로를 시작으로 종료 시까지 노송광장 일대 도로를 순차 통제한다. 시민 편의를 위해 홈플러스 완산점, 풍남초등학교, 한국전통문화전당 주차장을 임시주차장으로 제공하고 주요 통제 구간에 모범운전자를 배치한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시민과 함께 울고 웃었던 2025년 여러분의 연대 덕분에 전주시는 더 단단해졌고 희망의 기적을 만들 수 있었다"며 "2026년에는 그동안 정성껏 뿌린 변화의 씨앗들을 시민 여러분의 확실한 행복으로 꽃피우기 위해 언제나 시민 여러분 곁에서 더 크게 듣고 더 힘차게 뛰겠다"고 말했다.
[김하늘 기자(=전주)(gksmf242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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