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주 기자(=곡성)(injony@naver.com)]
전남 곡성군과 전남과학대학교는 2025년 제2차 관·학 지역발전협의회를 열고, 지역과 대학의 지속 가능한 상생 발전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관·학 지역발전협의회는 2017년 출범해 올해로 제24회차이며, 일자리 연계형 전문교육과 지역 맞춤형 인재 양성 등 다양한 협력사업을 통해 지역 발전의 기반을 다져오고 있다.
▲곡성군-전남과학대, 2025년 제2차 관학지역발전협의회 개최ⓒ곡성군 |
이번 협의회에는 곡성군 기획실장과 전남과학대학교 산학협력단장을 비롯해 등 양 기관 업무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해 총 22건의 협력사업에 대한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향후 운영 방향을 논의했다.
회의에서는 1차 협의회에서 논의됐던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운영, 청년참여형 옥외광고 디자인 프로젝트를 비롯해, 관외 전입학생 지원사업, 천원의 아침밥 지원사업, 토란 우량품종 선발시험 용역 등 기존 협력사업들이 2025년 운영계획에 따라 차질 없이 추진되고 있음을 확인하고 향후 개선 과제에 대해서도 논의의 시간을 가졌다.
아울러 ▲유학생 유치 및 지역 정주 연계 ▲고령자 대상 디지털 역량 강화 및 보이스피싱 예방 교육 ▲지역민 대상 마음돌봄 사업 ▲수상레포츠 관광단지 조성과 연계한 학과 개설 ▲관내 농촌 봉사활동 확대 등 새로운 협력과제에 대한 제안도 있었다.
특히 유학생 유치 분야에서는 단순한 학생 유치에 그치지 않고, 곡성군 지역특화형 비자 사업과 연계해 졸업 이후에도 지역에 정주하며 관광·서비스·돌봄 등 지역 산업과 연계하는 방안에 대해 군과 대학이 초기 단계부터 협력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또한 고령자를 대상으로 한 생활 밀착형 디지털 리터러시 교육과, 지역민의 정서적 안정을 돕는 예방 중심의 마음돌봄 체계 구축을 위해 군과 대학, 지역 복지·의료기관 간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김성주 기자(=곡성)(injon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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