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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호 에이스침대 대표, 두 아들에 지분 20% 증여…700억 규모

뉴스1 장시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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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대표 지분율 55%→35%로 급감…두 아들 합산 지분은 40%로



안성호 에이스침대 대표이사가 주주총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4.3.27/뉴스1 ⓒ News1 김민석 기자

안성호 에이스침대 대표이사가 주주총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4.3.27/뉴스1 ⓒ News1 김민석 기자


(서울=뉴스1) 장시온 기자 = 안성호 에이스침대(003800) 대표가 장남과 차남에게 약 700억 원 규모의 지분을 증여하면서 지분율이 과반 미만으로 내려왔다. 두 아들의 합산 지분율은 20%에서 40%로 뛰었다.

26일 에이스침대는 안성호 대표가 전체 발행주식의 20%인 221만 8000주를 장남 안진환 씨와 차남 안승환 씨에게 각각 110만 9000주씩 증여했다고 공시했다.

처분 단가는 1주당 3만 1400원으로 두 아들을 합쳐 약 696억 원 규모다. 증여는 이달 22일 이뤄졌다.

이번 증여로 안성호 대표 지분율은 54.56%에서 34.56%로 감소했다. 두 아들의 지분율은 1명당 10%에서 20%로 오르며 합산 40%로 급증했다.

안 대표는 지난 7월에도 두 아들에 14.7%의 지분을 증여했다. 올해 두 차례 대규모 증여로 안 대표 지분율은 69.26%에서 34.56%로 절반 가깝게 줄었다.

업계에 따르면 에이스침대 기획팀 과장으로 재직하던 장남 안진환 씨는 최근 미국 유학길에 올랐고 차남 안승환 씨는 다른 회사에 재직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에이스침대 측은 "두 아들 모두 현재 경영에 참여하고 있지 않고, 이번 지분 증여로 인한 경영권 영향과 관련한 구체적인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현재 안 대표와 등 특수관계인 4명은 에이스침대 지분 79.55%를 보유하고 있다.

zionwkd@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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