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기장군청 전경. |
부산 기장군은 다음 달부터 '기장군 어르신 목욕 이용권 지원사업' 지원대상 업종을 기존 목욕업소에서 목욕업소 및 이·미용업으로 확대 시행한다고 26일 밝혔다.
현재 진행 중인 어르신 목욕이용권 지원사업은 75세 이상 지역 노인에게 협약 목욕업소에서 이용할 수 있는 전자바우처 카드를 분기별 4만2000원씩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해 7월부터 시행됐다.
군은 고령과 안전 문제 등으로 인해 목욕업소 이용이 어려운 상황을 고려해 이용가능 업종을 이·미용업까지 확대했다.
사업 확대를 위해 관련 조례를 개정하고 대한미용사협회 및 한국이용사협회 기장군 지부와 업무협약 을 했다.
현재 관내 이·미용업소를 대상으로 가맹점 신청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향후 노인들이 언제 어디서나 바우처 카드를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가맹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목욕과 이·미용은 어르신들의 건강한 생활을 위해 필수적인 서비스"라며 "앞으로도 노인들이 살기 좋은 기장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노인복지 시책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