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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치하면 점점 커져"⋯'지방간' 싹 녹이는 음식은?

아이뉴스24 설래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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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설래온 기자] 지방간 관리에 도움이 되는 음식이 전문가에 의해 제시됐다.

지방간 관리에 도움이 되는 음식이 전문가에 의해 공개됐다. 사진은 본 기사 내용과 무관. [사진=Rocky Mountain Gastroenterology]

지방간 관리에 도움이 되는 음식이 전문가에 의해 공개됐다. 사진은 본 기사 내용과 무관. [사진=Rocky Mountain Gastroenterology]



최근 이지혜 임상 영양사는 125만 구독자를 보유한 건강 채널 '건나물TV'를 통해 지방간 개선에 유익한 식재료를 소개했다.

이 영양사에 따르면 양배추는 비타민 C와 K, 풍부한 식이섬유를 비롯해 설포라판과 같은 항산화 성분을 함유하고 있어 간 해독 기능과 지방 대사를 지원한다. 특히 양배추에 있는 식이섬유는 간에 쌓인 지방의 분해를 돕고 배출을 촉진하는 역할도 한다.

조리 시에는 살짝 쪄서 먹거나 샐러드로 활용하는 것이 부담이 적다. 또 물김치나 양배추를 주재료로 한 김밥 등으로 응용하면 일상 식단에 무리 없이 포함시킬 수 있다.

비트 역시 지방간 관리에 유익한 채소로 꼽힌다. 비트에는 식이섬유가 풍부할 뿐 아니라 베타인과 베타레인 성분이 들어 있어 간에서의 지방 분해를 촉진하고 항염·항산화 작용을 통해 간 세포 부담을 줄이는 데 도움을 준다.

양배추. [사진=SSG.com]

양배추. [사진=SSG.com]



비트와 비트주스. [사진=lifographiya]

비트와 비트주스. [사진=lifographiya]



토마토. [사진=픽사베이]

토마토. [사진=픽사베이]



사과와 당근을 같이 넣은 이른바 ABC 주스로 섭취하거나 혈당 관리가 필요한 경우에는 샐러드 형태로 먹는 방법이 간 건강에 유익하다.


토마토는 강력한 항산화 물질로 알려진 라이코펜을 비롯해 식이섬유와 칼륨이 풍부한 식품이다. 열량과 당 함량이 낮아 비교적 부담 없이 섭취할 수 있으며 체내 염증 완화와 노폐물 배출을 돕는 데 효과적이다.

생으로 먹는 것 외에도 토마토 달걀볶음, 토마토 김치, 홀 토마토를 활용한 조림 등 다양한 조리법으로 활용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일상에서 반드시 실천해야 할 관리법으로는 매일 생채소 한 접시 이상 섭취, 체중 감량, 규칙적인 운동이 있다.


생채소는 충분한 식이섬유를 공급해 간에 쌓인 지방 분해를 돕고 실제로 이 습관을 꾸준히 유지한 경우 6개월 후 지방간이 상당 부분 개선된 사례도 보고됐다. 아울러 과체중이나 비만 상태라면 현재 체중의 약 10%, 정상 체중인 경우에도 지방간이 있다면 5% 정도를 감량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

/설래온 기자(leonsig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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