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서원대학교] |
[서울경제TV=오동건 인턴기자] 서원대학교는 스포츠사회적기업전담센터에서 창업 보육 중인 기업 가운데 14개 기업이 문화체육관광부의 ‘2025년 문화체육관광형 예비사회적기업’ 지정과 고용노동부의 ‘사회적기업’ 인증을 획득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성과는 센터가 보육 중인 25개 기업 중 절반이 넘는 56% 이상이 예비 사회적기업 또는 사회적기업으로 인정받은 것으로, 체계적인 창업 지원과 기업들의 사회적 가치 실현 노력이 결실을 맺었다는 평가다.
올해 지정·인증을 받은 기업들은 친환경 제품 개발, 스포츠 교육 서비스, 고령자와 취약계층 지원, AI 기반 운동 관리 솔루션 등 다양한 분야에서 스포츠를 매개로 한 사회적 가치 창출에 나서고 있다.
문화체육관광형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지정된 기업은 총 9개사로, 실제 타격 동작을 활용한 모바일 격투·리듬 게임 플랫폼을 개발한 주식회사 시너즈를 비롯해 취약계층 대상 생활 요가·스포츠 서비스를 제공하는 주식회사 마리요가, 생애주기별 건강 증진 B2B 스포츠 솔루션을 운영하는 청주스포츠 사회적협동조합 등이 포함됐다.
이외에도 취약계층 맞춤형 스포츠 서비스를 제공하는 주식회사 다모아스포츠, 의학 데이터 기반 통증 관리·부상 예방 서비스를 운영하는 주식회사 리모트케어, UWB 기반 경기 데이터·영상 스트리밍 ICT 매칭 플랫폼을 선보인 주식회사 퍼즐씨앤씨, AI 기반 운동·휴식·영양 솔루션을 개발한 주식회사 라이프커넥트, 고효율 스포츠·레저용 조명을 제조하는 주식회사 브라이트랩, 재활용 원단을 활용한 사이클 의류를 제작하는 브이엘씨티스튜디오 주식회사가 이름을 올렸다.
사회적기업 인증을 받은 기업은 5개사로, 뇌파·심리 분석 기반 멘탈 케어 및 경기력 향상 솔루션을 개발한 주식회사 디휴먼브릿지와 휠체어 부착형 활동량 관리 앱을 운영하는 스포츠융복합 사회적협동조합이 포함됐다. 이 밖에도 고령자 맞춤형 온·오프라인 통합 건강관리 플랫폼을 운영하는 주식회사 짐스토리, AI 체형 진단 기반 B2B 구독형 시니어 관광 서비스를 제공하는 주식회사 위플레이, 척추·자세 교정 기능성 수영복을 제조하는 주식회사 위투게더가 인증을 획득했다.
김정진 서원대학교 스포츠사회적기업전담센터 센터장은 “이번 성과는 입주 기업들의 도전과 센터의 지속적인 지원이 함께 만들어낸 결과”라며 “앞으로도 스포츠와 사회적 가치가 결합된 기업들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서원대학교는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주관하는 스포츠사회적기업전담센터 국내 1호 운영기관으로 6년 연속 선정됐으며, 기업당 평균 5000만원 규모의 사업화 자금 지원과 함께 교육 프로그램, 맞춤형 멘토링을 통해 스포츠사회적기업가를 체계적으로 육성하고 있다.
또한 2022년 국내 최초로 유네스코 지속가능발전교육 인증을 획득한 이후 지난 6년간 누적 91개의 스포츠사회적기업을 배출하며 스포츠 기반 사회적 가치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oh19982001@sedaily.com
오동건 기자 oh19982001@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