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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김호철 감사원장 후보자, 요청 자료 미제출 시 청문회 불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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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2일 국회에서 열린 김호철 감사원장 임명동의에 관한 인사청문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위원장으로 선임된 정점식 국민의힘 의원이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왼쪽은 간사인 김승원 더불어민주당 의원, 오른쪽은 간사인 배준영 국민의힘 의원. 연합뉴스

지난 22일 국회에서 열린 김호철 감사원장 임명동의에 관한 인사청문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위원장으로 선임된 정점식 국민의힘 의원이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왼쪽은 간사인 김승원 더불어민주당 의원, 오른쪽은 간사인 배준영 국민의힘 의원. 연합뉴스


국민의힘은 김호철 감사원장 후보자가 오는 29일 국회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야당이 요구한 대부분의 자료를 개인정보라는 이유로 공개를 거부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감사원장 인사청문특별위원회 국민의힘 소속 위원들은 26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검증의 출발점인 자료 제출 단계부터 후보자의 태도는 실망스럽다”며 “투명한 정보 공개 없이 헌법기관의 수장이 되겠다는 것은 국민에 대한 기만”이라고 말했다.



앞서 인사청문특위는 변호사 수입 내역과 민변(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회장 시절 기타 소득을 포함한 753건의 자료를 제출할 것을 김 후보자에게 요청했다. 이들은 김 후보자가 자료 제출 요청에 회신은 했다면서도 “대부분 ‘개인정보 제공 미동의’로 인해 사실상 미제출됐다”고 지적했다.



위원들은 “오늘 중 요청된 모든 자료를 제대로 제출하라”라며 “그렇지 않으면 정상적인 청문회 진행이 불가능함을 분명히 밝힌다”고 했다. 자료 미제출시 청문회를 보이콧할 것이냐는 물음에는 “자료를 더 내야 청문회가 가능하다는 취지”라고 했다.



장나래 기자 wi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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