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김문기 기자] 마우저 일렉트로닉스가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와 협력해 산업 자동화 분야의 최신 과제를 조명한 새로운 전자책을 발간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전자책은 자동화, 센싱, 지능형 시스템의 발전이 제조 현장의 도전 과제를 어떻게 해결하고 있는지를 다룬다.
전자책 ‘자율성과 지능의 만남: 공장 자동화의 미래를 구현하다’에는 업계 전문가 10인이 참여해 인공지능(AI)과 머신러닝(ML)이 공장 현장에 적응성과 유연성을 어떻게 제공하는지 분석했다. 로봇이 환경을 인식하고 패턴을 식별하며, 실시간 데이터를 기반으로 의사결정을 내리는 과정과 함께, 이러한 기술을 산업 자동화에 통합하기 위한 접근 방식이 소개된다.
콘텐츠에는 ST의 산업 자동화 핵심 제품도 포함됐다. 임베디드 추론을 위해 설계된 STM32N6 마이크로컨트롤러는 뉴럴-ART 가속기를 탑재해 기존 하이엔드급 STM32 MCU 대비 머신러닝 성능을 크게 향상시켰다. 이 제품은 고속 동작과 대용량 임베디드 메모리, 그래픽 및 미디어 가속 기능을 바탕으로 엣지 환경에서 컴퓨터 비전과 오디오 처리 등을 지원한다.
고정밀 위치 측정과 센서 내 AI 컴퓨팅을 지원하는 ISM330BX 6축 관성측정장치(IMU), 다수 객체 감지와 심도 인식에 강점을 가진 VL53L8CH 멀티존 ToF 센서도 함께 소개됐다. 이들 센서는 최소 전력 소모로 산업 자동화 환경의 정밀도와 안전성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또한 듀얼 풀-브리지 모터 드라이버 기반의 확장 보드와 디스커버리 키트를 활용한 자동화·로보틱스 프로토타이핑 사례도 다뤄졌다. 해당 솔루션은 다수의 모터와 센서를 통합해 실제 구현에 가까운 테스트 환경을 제공한다.
마우저는 이번 전자책을 통해 인더스트리 4.0과 5.0으로 진화하는 스마트 공장 환경에서 요구되는 고속 통신, 정밀 센싱, AI 통합 설계에 대한 실질적인 인사이트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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