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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짐 풀고 바로 스키타요"…하이원리조트, 외국인 전용 라운지 오픈

뉴스1 윤슬빈 관광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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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버스 정류장 바로 옆 '원스톱' 공간

다국어 안내·강습 예약 한번에



외국인 원스톱 서비스 라운지 입구 사진(강원랜드 제공)

외국인 원스톱 서비스 라운지 입구 사진(강원랜드 제공)


(서울=뉴스1) 윤슬빈 관광전문기자 = 강원랜드(035250)가 외국인 관광객 전용 '원스톱 서비스' 공간을 마련하며 글로벌 복합리조트로의 도약에 속도를 낸다.

강원랜드는 K-HIT(하이원통합관광)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해외 방문객의 체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하이원리조트 외국인 원스톱 서비스 라운지'를 신규 개장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에 문을 연 라운지는 접근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했다.

인천국제공항 및 수도권에서 하이원 스키장까지 직통으로 연결되는 공항버스 정류장(마운틴콘도 A동 인근) 바로 옆에 자리를 잡았다. 외국인 관광객이 버스에서 내리자마자 짐을 풀고 스키장 서비스를 곧바로 이용할 수 있도록 동선을 최소화한 것이다.

라운지 내 서비스도 '글로벌 스탠다드'(세계적인 기준)에 맞췄다. △영어·중국어 등 다국어 안내 서비스 △여행 정보 데스크 △짐 보관 서비스 △휴식 공간 및 웰컴 다과 등을 제공하며, 복잡한 절차 없이 외국인 전용 스키 강습도 현장에서 즉시 예약할 수 있다.

라운지는 이번 동계 시즌인 2026년 2월 말까지 매일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운영한다. 하이원리조트 내 숙박시설이나 스키·레저 시설을 이용하는 외국인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강원랜드는 이번 라운지 개장을 기점으로 글로벌 마케팅을 본격화한다. 해외 방송사를 통한 현지 홍보를 강화하는 한편, 중앙아시아 등 신규 시장 개척과 원데이 투어 상품 개발 등을 통해 인바운드(방한 관광) 유치를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이민호 강원랜드 관광마케팅본부장 직무대행은 "외국인 고객이 한국과 강원랜드에서의 경험을 특별한 추억으로 간직할 수 있도록 편의성을 대폭 강화했다"며 "앞으로도 고객 맞춤형 서비스 고도화와 다양한 체험 콘텐츠 확충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seulb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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