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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원화 강세에 외인·기관 '강매수'…삼성전자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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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도 강보합 마감
환율 1440원대까지 하락


26일 코스피는 전날보다 0.51% 오른 4129.68에 장을 마감했다. /더팩트 DB

26일 코스피는 전날보다 0.51% 오른 4129.68에 장을 마감했다. /더팩트 DB


[더팩트ㅣ이한림 기자] 코스피가 원화 가치 강세에 외인과 기관의 연속 매수세가 이어지면서 1거래일 만에 상승 전환했다.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0.51% 오른 4129.68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 최고치는 4143.14다.

외인과 기관이 각각 1조7763억원, 3880억원을 순매수하면서 지수를 끌어올렸다. 개인은 홀로 2조2104억원을 순매도하면서 차익 실현에 집중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삼성전자가 전날보다 5.31% 오른 11만7000원에 거래를 마치면서 강세를 보였다. △SK하이닉스(1.87%) △삼성바이오로직스(0.06%) △삼성전자우(3.15%)도 상승 마감했다.

반면 △LG에너지솔루션(-1.79%) △현대차(-1.04%) △HD현대중공업(-1.35%) △KB금융(-1.19%) △두산에너빌리티(-3.03%) △기아(-0.99%) 등은 하락했다.

코스피 강세는 지난 24일 외환당국이 고환율에 대한 우려로 고강도 구두개입에 나서면서 환율이 크게 떨어진 후 원화 약세가 다소 진정되면서 수급이 이어진 결과로 풀이된다. 또 글로벌 인공지능(AI)발 반도체 전망이 상향한 것도 기대감을 높인 요인이다.


26일 코스닥은 전날보다 0.49% 오른 919.67에 장을 마감했다. /네이버증권 캡처

26일 코스닥은 전날보다 0.49% 오른 919.67에 장을 마감했다. /네이버증권 캡처


코스닥도 강보합 마감했다. 이날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0.49% 오른 919.67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 하락 전환하기도 했으나, 역시 외인과 기관의 매수세가 이어져 하루 만에 상승 전환했다. 외인과 기관은 각각 949억원, 3468억원을 샀고 개인은 4371억원을 매도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알테오젠(2.09%) △에이비엘바이오(6.13%) △리가켐바이오(4.35%) △코오롱티슈진(1.90%) △삼천당제약(1.61%) 등이 올랐고, △에코프로비엠(-0.89%) △에코프로(-0.31%) △레인보우로보틱스(-1.87%) △HLB(-1.07%) 등이 내렸다. △펩트론(0.00%)은 보합했다.

환율은 약세를 이어갔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 주간종가 대비 9.5원 내린 1440.3원을 기록했다.


2kuns@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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