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성준 기자]
올해 출시한 신작들마다 연속 흥행을 기록하며 게임시장 강자로 군림한 넷마블이 내년 글로벌 시장으로 눈을 넓히고 있다. 자체 IP를 활용한 신작과 플랫폼 확장을 통해 글로벌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는 전략이다.
올해 연타석 흥행 기록한 넷마블
26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넷마블은 올해 다양한 신작을 잇따라 성공시키며 좋은 성과를 거뒀다. 올해 첫 출시작인 'RF 온라인 넥스트'를 시작으로 출시하는 게임들이 모두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은 것. RF 온라인 넥스트는 국내 출시 18시간만에 애플 앱스토어 매출 1위, 6일 만에 구글 플레이스토어 매출 1위를 달성하며 양대 마켓 매출을 석권했다.
넷마블이 내년까지 총 9종의 신작을 출시한다. / 사진=넷마블 제공 |
올해 출시한 신작들마다 연속 흥행을 기록하며 게임시장 강자로 군림한 넷마블이 내년 글로벌 시장으로 눈을 넓히고 있다. 자체 IP를 활용한 신작과 플랫폼 확장을 통해 글로벌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는 전략이다.
올해 연타석 흥행 기록한 넷마블
26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넷마블은 올해 다양한 신작을 잇따라 성공시키며 좋은 성과를 거뒀다. 올해 첫 출시작인 'RF 온라인 넥스트'를 시작으로 출시하는 게임들이 모두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은 것. RF 온라인 넥스트는 국내 출시 18시간만에 애플 앱스토어 매출 1위, 6일 만에 구글 플레이스토어 매출 1위를 달성하며 양대 마켓 매출을 석권했다.
넷마블의 신작 \'뱀피르\'가 출시 9일만에 국내 양대마켓에서 매출 1위를 달성했다. / 사진=넷마블 제공 |
넷마블의 대표 IP인 '세븐나이츠'를 활용해 5월에 출시한 '세븐나이츠 리버스'는 원작 팬과 신규 이용자 모두의 눈을 사로잡으며 IP 저력을 재확인했다. 세븐나이츠 리버스는 출시 50여 일 만에 글로벌 누적 매출 약 8000만달러를 기록했으며, 출시 당시 신작 중 가장 높은 매출을 올린 타이틀로 평가받았다. 8월에 선보인 뱀피르 역시 출시 하루 만에 애플 앱스토어 1위, 열흘 만에 구글 플레이 1위에 오르며 연속 흥행을 기록했다.
출시하는 라인업마다 흥행을 기록하며 넷마블의 올해 매출은 우상향을 기록하고 있다. 넷마블은 3분기까지 누적 매출 2조375억원, 누적 영업이익 2417억원을 기록했다. 넷마블은 8개 분기 연속 흑자를 달성하며 안정적인 수익원을 확보했다는 평가를 얻고 있다.
내년 대규모 신작으로 글로벌 도약 목표
넷마블은 올해 성과를 내년에도 이어갈 수 있도록 대규모 신작 라인업을 준비하고 있다. 총 8종의 신작을 준비하고 있는 넷마블은 콘솔 게임까지 포함해 플랫폼 확장도 꾀하고 있다
넷마블이 일본 도쿄 치바현 마쿠하리 멧세에서 개막한 \'도쿄게임쇼(TGS) 2025\'에 부스를 꾸리고 \'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과 \'몬길: 스타 다이브\'를 선보였다. / 사진=조성준 기자 |
내년 1월에는 '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이 포문을 연다. 일본 인기 만화 IP인 '일곱 개의 대죄'를 기반으로 한 이 게임은 내년 1월 28일 출시를 공식화하고 막바지 개발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콘솔과 PC, 모바일을 아우르는 멀티 플랫폼을 통해 글로벌 시장 유저들을 공략할 방침이다.
이어 '몬길: 스타 바이브'와 '쏠: 인챈트', '나 혼자만 레벨업: 카르마' 등의 라인업이 순차적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넷마블은 올해 글로벌 게임쇼에 연속 참가하며 현지에서 부스를 꾸리고 신작 라인업을 공개한 바 있다. 올해 미국 LA에서 열린 '더 게임 어워드(TGA)'에서는 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의 트레일러 영상을 공개하며 글로벌 시장에 신작을 소개하기도 했다.
글로벌 신작 출시, 꾸준한 성장 예상
넷마블이 내년 출시하는 게임 중에선 자체 IP의 비중이 높다. 몬길: 스타 다이브는 넷마블의 대표 IP인 '몬스터 길들이기'를 계승한 신작이다. 나 혼자만 레벨업: 카르마 역시 '나 혼자만 레벨업' IP를 활용했으며, '이블베인'은 넷마블의 '레이븐' IP를 기반으로 한다.
부산 벡스코에서 개막한 '지스타 2025' 넷마블 부스에서 관람객들이 '몬길: 스타 드라이브'를 체험하고 있다. /사진=남도영 기자 |
이를 통해 모바일 중심에서 벗어나 콘솔 등 다양한 플랫폼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한다는 전략이다. 콘솔 시장은 글로벌 유저 층이 두텁고 장기적인 서비스를 확보할 수 있다는 점에서 전략적 시장으로 꼽힌다. 자체 IP를 활용한 신작을 콘솔 플랫폼으로 출시해 수익성을 높이고 글로벌 팬덤을 동시에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이종원 BNK투자증권 연구원은 "준비 중인 신작 라인업이 최고 수준의 IP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며 "글로벌 확장과 신규 타이틀 출시를 통한 꾸준한 성장을 예상한다"고 말했다. 이어 "신작출시 및 자체 IP 활용, 결제 시스템의 경제 효율화를 통해 내년에도 수익성이 지속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조성준 기자 csj0306@tech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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