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물 재활용 설비. 휴먼이엔티 제공 |
휴먼이엔티는 스마트생태공장을 구축해 생산 공정에 대한 친환경 혁신을 추진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휴먼이엔티는 세라믹 테크를 비롯한 친환경 솔루션을 제안하는 기업이다. 이번 스마트생태공장 사업을 계기로 생산 라인에 친환경 설비를 적극 도입했다. 공정 효율 개선을 위해 폐열 응축수 열교환기를 도입했다. 보일러에서 발생하는 스팀과 응축수를 재활용하는 공정 구조를 마련해 에너지 사용 효율을 높이고 불필요한 열 손실을 줄였다. 또한 주요 설비를 인버터형 설비로 개선해 무부하 운전 제어를 실현하며 에너지 낭비를 절감했다.
대기환경 개선을 위한 설비 투자도 진행했다. 기존 설비 대비 효율이 높은 집진기로 교체해 분진 포집 성능을 강화하고 대기오염 물질 배출량을 저감했다. 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부산물을 재활용할 수 있는 설비를 도입해 사업장 내 자원 순환 시스템을 구축했다.
휴먼이엔티는 공정 개선과 설비 전환을 통해 온실가스 저감 효과를 달성했으며 대기오염 물질 배출 농도까지 낮췄다. 또한 부산물 재활용으로 연간 99.79톤의 자원 순환 성과를 이루며 친환경 생산체계의 효과를 입증했다.
휴먼이엔티 관계자는 “친환경 건축자재를 만드는 기업으로서 생산 과정 역시 환경과 안전을 함께 고려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스마트생태공장 구축을 통해 에너지 효율과 환경 성과를 동시에 높일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휴먼이엔티는 친환경 기술과 스마트 공정 혁신을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건축자재 산업을 선도할 계획이다.
이한규 기자 hanq@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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