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밴드 KIK, 태국 인기 밴드 Dept와 컬래버
대만 ‘2026 EMERGE FEST’ 무대 선다
대만 ‘2026 EMERGE FEST’ 무대 선다
밴드 KIK(킥)이 태국 인기 밴드 Dept와 협업한 싱글 ‘piece of peace’를 발매했다. KIK에게는 해외 아티스트와의 첫 공식 컬래버로, 이번 협업은 서로의 음악을 주목해오던 두 밴드가 2024년 개최된 ‘비전 방콕(VISION BANGKOK) 2025’ 무대에 선 것을 계기로 성사됐다.
‘piece of peace’는 포근한 드림팝의 질감과 따뜻한 팝록의 에너지를 조화롭게 담아낸 곡이다. 복잡한 일상 속에서 잠시 숨 고를 수 있는 ‘서로에게 건네는 작은 평화’를 노래하는 이 곡은 각자의 개성을 지닌 두 밴드가 만나 국경과 장르를 넘나드는 연대를 보여준다.
KIK x Dept ‘piece of peace’ 앨범 커버 |
한편, 지난 13일 대만 가오슝에서 열린 페스티벌 ‘下酒祭(XIA JIU JI)’를 통해 첫 대만 공연을 성황리에 마친 KIK은 내년 2월 EMERGE FEST 2026 출연이 확정되어 다시 한번 대만을 찾을 예정이다.
엠피엠지뮤직 관계자는 “KIK은 내년 상반기 발표 예정인 새 EP를 통해 음악적 스펙트럼을 더욱 확장할 예정”이라며, “꾸준한 작업과 공연을 기반으로 밴드만의 정체성과 세계관을 체계적으로 구축해 나가고 있다”고 전했다.
KIK 대만 공연 사진 |
한편, KIK은 Countdown Fantasy 2025-2026(카운트다운 판타지 2025-2026)에도 출연할 예정이다.
[글 이소영 사진 엠피엠지뮤직]
[본 기사는 매일경제 Citylife 제1011호(25.12.30)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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