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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없는 천사, 옹진군 영흥면사무소에 현금 100만원 기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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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훈 기자]
(인천=국제뉴스) 이병훈 기자 = 인천 옹진군 영흥면은 지난 2일, 이름없는 천사가 영흥면사무소를 방문해 현금 약100만원이 담긴 돈봉투를 놓고 조용히 자리를 떠났다고 밝혔다.

기부자는 자신의 신분을 밝히지 않은 채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소박한 뜻을 전하고, 별도의 행사 없이 조용히 영흥면사무소를 떠난 것으로 알려졌다.

세상을 떠난 배우자와 함께 일자리 급여의 일부와 각종 폐기물을 모은 수입금을 10년간 기부하자는 약속을 지키기 위해 약 7년 전부터 이어진 것으로 밝혀져,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는 기부자의 깊은 나눔 정신이 더욱 주목받고 있다.

기부자(최화순 님)와 돌아가신 배우자(권금수 님)의 약속이 선한 영향력을 전하는 불씨가 되길 소망하기 위해 영흥면의 설득으로 이름을 밝히게 되었다.

영흥면은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이웃을 먼저 생각해 준 기부자의 소중한 뜻에 깊이 감사드린다"며"기탁자 뜻에 따라 성금이 꼭 필요한 분들께 신속하고 투명하게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Copyright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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