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 빵 터졌다…'놀면 뭐하니?' 인사모 팬미팅서 마주한 냉정한 팬심의 민낯

[김지수 기자]

유재석 빵 터졌다…‘놀면 뭐하니?’ 인사모 팬미팅서 마주한 냉정한 팬심의 민낯 / 사진=MBC ‘놀면 뭐하니?’

(더쎈뉴스 / The CEN News 김지수 기자) 인기 없는 사람들의 모임, 이른바 '인사모'가 드디어 팬들과 마주했다.

오는 27일 방송되는 MBC 예능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에서는 '인사모' 멤버들이 주최한 첫 공식 팬미팅 현장이 공개된다. 이번 팬미팅은 평일 낮이라는 이례적인 시간에도 불구하고 진정한 팬심을 지닌 관객들이 현장을 가득 메우며 열띤 분위기를 만들었다.

유재석 빵 터졌다…‘놀면 뭐하니?’ 인사모 팬미팅서 마주한 냉정한 팬심의 민낯 / 사진=MBC ‘놀면 뭐하니?’

팬미팅은 '인기 약소국 왕자들이 초대한 무도회'라는 콘셉트로 꾸며졌다. 왕자 복장을 한 '인사모' 멤버들은 직접 담근 김장김치를 역조공 선물로 준비하고, 개인 무대까지 연습해 팬들을 맞이했다. 특히 팬들의 반응에 감격한 하하는 "이런 날이 오다니"라며 감동을 전했고, 김광규는 "20여 년 만에 다시 팬미팅을 하게 됐다"며 환호와 함께 기쁨을 드러냈다.

현장에서는 멤버들이 한 명씩 팬들과 인사를 나누는 시간도 마련됐다. 이때 MC 유재석과 주우재는 팬들의 '정확한 호응 타이밍'에 웃음을 터뜨렸다. 유재석은 "진짜 내 연예인한테만 웃어주신다"며 철저한 팬심에 감탄했고, 주우재 역시 "정말 냉정한데 너무 웃기다"고 반응했다.

유재석 빵 터졌다…‘놀면 뭐하니?’ 인사모 팬미팅서 마주한 냉정한 팬심의 민낯 / 사진=MBC ‘놀면 뭐하니?’

이어 유재석과 주우재는 팬들이 준비한 센스 있는 플래카드와 선물을 직접 소개하기 위해 팬석으로 향했다. 팬들은 "이 선물 꼭 전달해 주세요"라며 두 MC에게 요청했고, 유재석과 주우재는 즉석에서 '선물 배달 서비스'를 시작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다양한 팬 선물과 응원 메시지를 확인한 '인사모' 멤버들은 "역시 내 팬이야!"라며 뿌듯해했다.

유재석 빵 터졌다…‘놀면 뭐하니?’ 인사모 팬미팅서 마주한 냉정한 팬심의 민낯 / 사진=MBC ‘놀면 뭐하니?’

'놀면 뭐하니?' 제작진은 "진정한 팬과 연예인이 만나 보여준 순도 높은 열정과 유쾌한 풍경이 웃음과 감동을 동시에 안겨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날 방송은 평소보다 10분 빠른 오후 6시 20분에 방송된다.

사진=MBC '놀면 뭐하니?'

(더쎈뉴스 / The CEN News) 김지수 기자 press@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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