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잎담배 수매 대금 들고 도주" 등 허위사실 퍼트려
경찰 조사서 관련 주장 근거 제시 못해
이재명 대통령 부친에 대해 허위 사실이 적힌 책을 출간하고 관련 내용을 유튜브에서 언급한 전직 언론인이 검찰에 송치됐다.
경북 안동경찰서는 26일 이 대통령의 부친 고(故) 이경희 씨에 대한 허위 사실이 적힌 책을 출간하고, 유튜브에서 관련 내용을 말한 혐의(사자명예훼손 등)로 전직 언론인 A 씨를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지난해 8월 ‘고인이 생전에 잎담배 수매 대금을 횡령해 야반도주했다’는 내용이 담긴 책을 발행한 혐의와 같은 해 10월 유튜브의 한 시사 프로그램 패널로 참석해 “이재명의 부친이 고향에서 담배 수매 대금을 들고 사라졌다"는 발언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서 관련 주장 근거 제시 못해
안동경찰서 전경 |
이재명 대통령 부친에 대해 허위 사실이 적힌 책을 출간하고 관련 내용을 유튜브에서 언급한 전직 언론인이 검찰에 송치됐다.
경북 안동경찰서는 26일 이 대통령의 부친 고(故) 이경희 씨에 대한 허위 사실이 적힌 책을 출간하고, 유튜브에서 관련 내용을 말한 혐의(사자명예훼손 등)로 전직 언론인 A 씨를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지난해 8월 ‘고인이 생전에 잎담배 수매 대금을 횡령해 야반도주했다’는 내용이 담긴 책을 발행한 혐의와 같은 해 10월 유튜브의 한 시사 프로그램 패널로 참석해 “이재명의 부친이 고향에서 담배 수매 대금을 들고 사라졌다"는 발언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지난 4월 이 대통령의 친형이 A 씨를 관련 혐의로 고소하자 수사에 착수했다. 경찰 관계자는 “A 씨가 자신이 주장한 내용을 뒷받침할 근거를 제시하지 못했다”라며 “공직선거법 위반과 사자명예훼손 혐의로 송치했다”고 말했다.
권정식 기자 kwonjs57@hankookilbo.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