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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캐나다 '코스트코 입점' 귀금속 전문기업 (주)스태리그룹 익산에 둥지

프레시안 박기홍 기자(=익산)(arty135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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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홍 기자(=익산)(arty1357@naver.com)]
우리나라와 캐나다의 코스트코 지역점포에 입점한 귀금속 제조·유통 전문기업인 (주)스태리그룹이 익산에 둥지를 튼다.

26일 익산시에 따르면 시가 조성한 주얼리 임대공장에 유력 기업들이 속속 입주하면서 지역 주얼리 산업이 제2의 도약을 맞게됐다.

제3일반산업단지 내 익산패션단지에 마련한 주얼리 임대공장 4개 동에 모두 입주기업이 확정됐다.

▲우리나라와 캐나다의 코스트코 지역점포에 입점한 귀금속 제조·유통 전문기업인 (주)스태리그룹이 익산에 둥지를 튼다. ⓒ익산시

▲우리나라와 캐나다의 코스트코 지역점포에 입점한 귀금속 제조·유통 전문기업인 (주)스태리그룹이 익산에 둥지를 튼다. ⓒ익산시


낭산면 구평리 일원에 4개 동으로 지어진 주얼리 임대공장의 연면적은 999㎡에서 최대 1196㎡ 규모다.

단지 내에 생산·연구개발·폐수처리 시설을 일괄 배치해 기업의 초기 투자 부담을 최소화하고 주얼리 제조에 최적화된 운영 환경을 갖췄다.


임대공장 1·2호에는 귀금속 제조·유통 전문기업 ㈜스태리그룹이 입주했다. 스태리그룹은 한국의 대표적인 금·보석 주얼리 제조 및 유통 기업으로 최근 급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스태리그룹은 국내 코스트코 20개 지점과 캐나다 코스트코 등에 입점한 바 있으며 '2022 소비자가 선택한 브랜드어워드' 순금주얼리 부문 1위, '2023 국민선호브랜드대상' 순금주얼리 부문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익산 생산거점 구축을 통해 고용 확대 등 추가 성장이 기대된다.

3호에는 올해 3월 설립된 '익산귀금속제조업협동조합'이 입주했다. 공동 생산, 원자재 공동구매, 국내외 판로개척 등을 통해 조합 소속 기업들의 생산성과 경쟁력을 동시에 높일 계획이다.


4호에는 수출 중심의 패션주얼리 전문기업 '한신주얼리'가 들어선다. 1997년 중국 청도에서 설립된 이 기업은 현재 운영 중인 성남 공장을 익산으로 이전해 국내 생산 비중을 확대하고 수출과 내수를 병행하는 구조로 전환할 예정이다.

이들 기업의 입점을 통해 기업의 설비 부담을 줄이고 산업 집적도를 높이며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앞서 익산시는 주얼리 산업 육성을 위한 기반 조성에 지속적으로 힘써 왔다. 주얼리 공동연구개발센터, 집적산업센터, 도금동, 폐수처리시설 등 핵심 기반시설을 단계적으로 구축해왔으며 기업들이 고가 장비를 공동 활용할 수 있는 환경도 마련해왔다.


익산시의 한 관계자는 "국내외 판로를 확보한 경쟁력 있는 기업들이 익산에 입주하게 된 것은 지역 주얼리 산업 육성정책이 성과를 내고 있다는 방증"이라며 "고부가가치 주얼리 산업을 지역 성장 동력으로 삼고, 고용 확대와 생산력 강화를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박기홍 기자(=익산)(arty135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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