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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닉 HBM 캐릭터 '하빔이' 탄생…기술-브랜드 잇는다

뉴시스 이지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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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2B 한계 극복…대중과 접점 넓혀
기술·기업 소식 전달하는 역할 수행
[서울=뉴시스](왼쪽부터)SK하이닉스의 캐릭터 하빔이, 에이전트 660. (사진=SK하이닉스 뉴스룸) 2025.12.2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왼쪽부터)SK하이닉스의 캐릭터 하빔이, 에이전트 660. (사진=SK하이닉스 뉴스룸) 2025.12.2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지용 기자 = 고대역폭메모리(HBM)를 모티브로 한 SK하이닉스 캐릭터 '하빔이(HABIMI)'가 탄생했다.

SK하이닉스는 26일 뉴스룸을 통해 회사와 반도체를 보다 쉽게 이해시키는 방법을 고민하는 과정에서 캐릭터 전략을 도입했다고 26일 밝혔다.

대중과의 접점이 제한적인 기업간 거래(B2B) 구조의 한계를 극복하고, 사람들과 친밀한 관계를 형성할 수 있는 새로운 소통법에 주목했다는 설명이다.

하빔이는 HBM 칩이 탑재된 AI 휴머노이드로 설정돼 있다. 탄생 연도는 SK하이닉스가 세계 최초로 HBM을 개발한 2013년이다.

호기심 많은 성격은 끊임없이 새로운 기술을 탐색하는 기업 정신을 반영하고, 완벽주의적 면모는 최고의 기술력과 양산성을 추구하는 구성원의 집요함과 연결된다. 때때로 드러나는 인간미 넘치는 모습은 사람들에게 호감을 불러일으키게 될 주요 포인트라는 것이 회사의 설명이다.

SK하이닉스는 "이러한 시도가 회사를 이해하는 언어가 되고, 반도체를 더 가깝게 느끼는 통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하빔이는 평상시 브랜드를 상징하는 캐릭터 역할을 맡지만, 기술 설명과 기업 소식을 전달할 때는 SK하이닉스 BI6 소속 요원인 '에이전트 660 하임스 본딩'으로 전환해 임무를 수행한다.

660은 SK하이닉스의 코스피 종목코드 '000660'에서 따온 것으로, 회사의 기업가치를 반영하도록 설계한 명칭이다. 하임스 본딩은 차세대 패키징 기술 '하이브리드 본딩'을 유명 첩보 영화 속 주인공 이름에 대입해 언어유희적으로 표현한 이름이다.

최근 SK하이닉스는 HBM 과자 출시를 통해 캐릭터 마케팅에 나선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leejy522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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