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볼 프렌즈 대표 사진. 이미지=애니볼프렌즈 |
스파이시 터키 스튜디오가 ‘빵빵이의 일상’에 이어 ‘애니볼 프렌즈’로 캐릭터 및 콘텐츠 IP 비즈니스를 추가 전개한다고 26일 밝혔다.
‘애니볼 프렌즈(AniBall Friends)’는 ‘공’과 ‘동물’을 결합한 유니크한 상상력으로 새로운 형태의 귀여움을 제안하는 캐릭터 브랜드이다. 지난 2022년에는 당구공과 동물을 모티브로 한 캐릭터 라인업으로 크라우드펀딩에서 목표 대비 2118%를 달성하며 캐릭터를 좋아하는 팬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고 브랜드 측은 전했다.
또한 ‘애니볼 프렌즈’는 보이즈 플래닛 프로그램과 6인조 다국적 보이그룹 라이즈가 들고 등장하며 K-POP 팬덤을 중심으로 인지도를 확장했다. 이후 테니스공과 햄스터를 결합한 ‘테니찌’, 야구공과 곰, 고양이가 결합된 ‘야구곰’, ‘야구냥’ 등으로 캐릭터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가고 있다.
244만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는 애니메이션 채널 ‘빵빵이의 일상’의 제작 및 사업을 담당하고 있는 스파이시 터키 스튜디오는 자사의 캐릭터 및 콘텐츠 IP 마스터 라이선싱 사업을 본격화하며, 첫 번째 외부 영입 IP로 ‘애니볼 프렌즈’를 선정했다.
스파이시 터키 스튜디오 정남영 이사는 “공과 동물의 결합을 통해 캐릭터 라인업 확장이 용이하다는 점, K-POP 팬덤을 기반으로 이미 글로벌 인지도를 확보하고 있다는 점, 그리고 캐릭터를 잘 알지 못해도 누구나 직관적으로 귀여움을 느낄 수 있는 대중적인 디자인을 선정 이유로 꼽았다”고 말했다.
애니볼 프렌즈 당구공 시리즈. 이미지=애니볼프렌즈 |
‘애니볼 프렌즈’는 스파이시 터키 스튜디오와 함께 캐릭터 세계관을 소개하고 팬들에게 즐거운 경험을 제공하는 다양한 콘텐츠를 SNS 플랫폼을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캐릭터 인지도를 확장하는 동시에 팬들이 캐릭터에 몰입할 수 있는 접점을 넓혀갈 계획이다. 더불어 2026년부터는 남녀노소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귀여운 캐릭터 요소를 기반으로 라이선싱 사업을 본격 전개하고 기존 인형 키링 중심의 상품군을 봉제 인형, 리빙, 잡화 등으로 단계적으로 확장할 예정이다.
스파이시 터키 스튜디오의 첫 번째 영입 IP인 ‘애니볼 프렌즈’는 서울일러스트레이션페어 V.20에서 A23 부스를 통해 12월 25일부터 28일까지 만나볼 수 있다.
한편, 스파이시 터키 스튜디오는 지난 4월 신설된 콘텐츠 스튜디오로, 유튜브/인스타/틱톡/빌리빌리 등 한국, 중국, 일본 SNS 플랫폼에서 총 구독자 수 500만명 이상을 보유한 ‘빵빵이의 일상’의 제작 및 글로벌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회사는 2026년을 기점으로 ‘애니볼 프렌즈’를 포함한 다양한 장르의 IP 사업권을 확보하며 사업 영역을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황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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