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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고향사랑기부제 목표 모금액 10억원 달성

뉴시스 구용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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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보다 모금액 1.2배·모금 건수 1.1배↑
[무안=뉴시스] 지난 5일 전남도청에서 열린 제1회 고향사랑기부박람회. (자료사진 = 전남도 제공). 2025.12.2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무안=뉴시스] 지난 5일 전남도청에서 열린 제1회 고향사랑기부박람회. (자료사진 = 전남도 제공). 2025.12.2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무안=뉴시스] 구용희 기자 = 전남도는 26일 현재 고향사랑기부제 모금액 10억원·모금 건수 9001건을 기록, 올해 목표액 1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모금액 8억7999만원(8325건)보다 모금액은 1.2배, 모금 건수는 1.1배 늘어난 규모다.

전남도는 올해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해 중앙부처와 공공기관·유관 기관을 직접 찾아다니는 '발로 뛰는 홍보 전략'을 전면에 내세웠다. 단순히 제도를 알리는데 그치지 않고, 고향사랑기부제가 담고 있는 지역 상생의 가치와 기부의 의미를 현장에서 직접 전하며 기부 참여에 대한 공감과 신뢰를 쌓았다.

전남도는 지난 5일 일선 시군과 함께 도청에서 제1회 고향사랑 기부의 달 행사를 갖기도 했다. 행사 당일 현장에서만 575건, 6200만원의 기부를 받았다.

답례품 경쟁력 강화도 성과를 뒷받침했다. 기존 농·수·축산물 위주의 답례품에서 나아가 지역의 일상과 이야기를 담은 체험형 답례품을 발굴·확대해 전남을 직접 느끼고 기억할 선택지를 넓혔다.

전국 각지와 해외에 거주하는 출향 도민과 전남 사랑애(愛) 서포터즈의 자발적 참여도 힘을 보탰다. 이들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와 다양한 매체를 통해 기부의 의미를 알렸다.


도와 시군 공무원 역시 지역 축제와 향우회 모임, 도시 거점 캠페인 등 현장을 찾아 기부 방법을 알기 쉽게 안내하며 목표 달성의 밑거름이 됐다.

강경문 전남도 고향사랑과장은 "고향사랑기부제는 단순한 기부를 넘어 지역과 사람을 다시 연결하는 제도"라며 "기부자의 목소리를 기금사업에 충실히 반영하고 운영의 투명성을 강화해 기부자에게는 더 큰 보람을, 지역에는 실질적 변화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자신의 주소지를 제외한 지방자치단체에 연간 2000만원까지 기부할 수 있는 제도이다. 기부금액의 30% 이내에서 답례품을 제공한다. 10만원까지는 전액 세액 공제, 10만원 초과분에 대해서는 16.5%의 세액 공제 혜택이 주어진다. 기부금은 주민 복리 증진을 위한 다양한 사업에 사용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persevere9@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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