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머니투데이 언론사 이미지

김병기 전 보좌진 '텔레그램 공개' 경찰 고소…통신비밀보호법 위반 혐의

머니투데이 이현수기자
원문보기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사진=뉴스1.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사진=뉴스1.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의 전직 보좌관들이 텔레그램 채팅방 대화 내역이 공개돼 명예가 훼손됐다며 김 원내대표를 경찰에 고소했다.

서울 동작경찰서는 지난 24일 김 원내대표 등에 대한 통신비밀보호법 및 정보통신망법 위반 혐의 고소장을 접수했다고 26일 밝혔다.

김 원내대표는 전날 페이스북에 "'여의도 맛도리'의 실체를 공개한다"며 보좌직원들의 텔레그램 채팅방 대화 내역을 올렸다. 해당 글에는 "불법 계엄 사태 다음 날 6명의 보좌직원이 만든 '여의도 맛도리'라는 비밀 대화방을 알게 됐다"며 "여성 구의원을 도촬해 성희롱하고, 차마 입에 담기 어려운 말로 저와 가족을 난도질하고 있었다"고 적혔다. 김 원내대표는 이어 "이들 6명에게 직권면직을 통보했다"고 설명했다.

최근 김 원내대표가 대한항공으로부터 고가의 호텔 숙박권을 제공받았다는 의혹이 불거지기도 했다. 이에 김 원내대표는 "제보자는 과거 함께 일했던 전직 보좌직원으로 추정된다"며 "교묘한 언술로 '공익제보자' 행세를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현수 기자 lhs17@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현빈 손예진 아들
    현빈 손예진 아들
  2. 2김동완 가난 챌린지 저격
    김동완 가난 챌린지 저격
  3. 3쿠팡 정부 지시 논란
    쿠팡 정부 지시 논란
  4. 4하나은행 신한은행 경기
    하나은행 신한은행 경기
  5. 5통일교 특검법 논란
    통일교 특검법 논란

머니투데이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