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에 가볼 만한 곳, 양산 통도사의 고즈넉한 정취와 역사

[스타데일리뉴스=정상훈기자] 양산은 수려한 자연경관과 유구한 역사를 품고 있는 도시다. 영축산 자락의 천년 고찰 통도사를 비롯해 낙동강 변을 따라 펼쳐지는 풍경, 그리고 현대적인 건축물이 조화를 이루는 양산은 가볼 만한 곳이 많다. 역사적 깊이와 함께 다채로운 미식 경험을 제공하며 탐험의 즐거움을 선사한다. 이곳에서 고즈넉한 풍경과 새로운 맛을 발견하는 여정을 시작할 수 있다.

통도사 성보박물관 — 천년 고찰의 숨결이 깃든 한국 최초 사찰 박물관

경남 양산시 하북면 지산리에 자리한 통도사 성보박물관은 1987년 설립된 한국 최초의 사찰 박물관이다. 도난과 훼손의 위험으로부터 문화재를 보호하고 체계적인 연구를 통해 불교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통도사 창건 이래 전해 내려온 문화재들을 보존하고 전시하며, 총 3만 1000여 점의 소장품을 보유한다. 이 중에는 국보 1점과 보물 8점을 비롯한 다수의 지정 문화재가 포함된다. 불교회화실, 통도사 역사실, 기증유물실, 기획전시실 등으로 구성된 공간에서는 사찰 전래 유품과 불도들의 기증품, 서화류 등을 만날 수 있다. 12m가 넘는 대형 괘불을 전시할 수 있는 홀이 마련되어 정기적으로 괘불 전시회를 개최하기도 한다. 학술조사와 복원, 특별전시회 등 다양한 문화사업을 펼쳐 불교 예술의 깊이를 전한다.

양산타워 — 도시와 자연이 어우러진 전망을 선사하는 곳

경남 양산시 동면 석산리에 우뚝 솟은 양산타워는 지역의 랜드마크이다. 이곳 6층에는 양산시 홍보관이 자리하며, 5층에는 북카페가 운영되어 방문객들에게 여유로운 시간을 제공한다. 타워에 오르면 양산 시내와 주변 자연의 전경이 한눈에 들어오는 탁 트인 시야를 만끽할 수 있다. 특히 밤에는 도시의 불빛이 강물처럼 흐르는 야경이 인상적이다. 주차 시설이 편리하며, 무료로 이용할 수 있어 부담 없이 방문하기 좋다.

가마등 — 향긋한 커피와 수준 높은 디저트가 있는 카페

경남 양산시 원동면 서룡리에 위치한 가마등은 아름다운 풍경과 함께 맛있는 커피와 디저트를 즐길 수 있는 카페다. 프랑스산 프레지덩버터와 페이장버터, 프랑스산 밀가루 T55를 사용하여 모든 빵을 수제로 만든다. 100% 국내산 생크림을 사용하는 등 재료 하나하나에 정성을 담아낸다. 창밖으로 펼쳐지는 시원한 전망은 음료와 디저트를 더욱 특별하게 만든다.

스턴브런치 — 감각적인 인테리어와 맛있는 브런치를 즐기는 공간

경남 양산시 평산동에 자리한 스턴브런치는 모던하고 감각적인 인테리어로 꾸며진 카페다. 이곳에서는 신선한 커피와 맛있는 디저트를 맛볼 수 있으며, 친절한 분위기 속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매장이 항상 청결하게 관리되어 쾌적한 환경을 제공한다. 건물 내 지하 주차장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어 방문에 용이하다.

벳남구쁘 양산점 — 이국적인 풍미가 가득한 베트남 요리 전문점

경남 양산시 물금읍 범어리에 위치한 벳남구쁘는 정성껏 준비한 베트남 음식을 선보인다. 모든 요리는 전문 조리장의 손길로 핸드메이드 조리되며, 일관되고 풍부한 풍미를 자랑한다. 차별화된 베트남 식재료를 직접 공수하여 더욱 깊이 있는 맛을 경험하게 한다. 넓은 매장과 멋진 인테리어는 식사의 즐거움을 더하며, 신선한 재료를 사용하여 풍부한 양으로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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