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 살수 모습 |
(춘천=연합뉴스) 박영서 기자 = 가을철 반복되는 산불 위험에도 강원특별자치도소방본부가 선제적인 예방 활동과 기민한 대응으로 도내 대형산불 '제로'(0건)에 크게 이바지했다.
올가을 강원지역은 건조한 날씨와 강풍이 이어지면서 산불 위험이 컸다.
특히 동해안에는 건조경보와 강풍주의보가 동시에 내려지며 위기감이 더 고조됐다.
이에 강원소방은 가을철 산불 조심 기간 ▲ 산림 인접 마을 비상소화장치 1천770곳 점검 및 예비 살수 ▲ 소방차 동해안 전진 배치 ▲ 주민 대상 비상소화장치 사용 교육 ▲ 피난약자시설 대피훈련 ▲ 농산물 소각 금지 홍보·계도 활동 등을 추진했다.
이달 초 영동에 기상특보가 내려지자 즉시 영서권 소방차 13대를 영동에 전진 배치하며 대응 태세를 강화하기도 했다.
이 같은 노력 덕에 가을철 도내 산불은 총 4건에 그쳤으며, 대형산불로 확산한 사례는 없었다.
오승훈 소방본부장은 26일 "앞으로도 동해안에 소방헬기 전진 배치와 산림 인접 마을 비상소화장치 추가 설치 등 산불 예방과 대응 역량 강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conany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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